영화관 왔는데 좀 편하게 보려고
제가 원래 예매한 자리 말고 근처에 예매안된 널널한 자리에 걍 앉았거든요
근데 옆에 있던 어떤 분이 여기는 빈자리라고 하길래 "네 원래 자리는 저 옆인데 걍 여기 예매안되어 있는거 같아서요"
이러니까 자리 옮기는게 말이되냐고 앉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하길래 걍 원래 제 자리로 왔는데요
뭐 여기까지는 좀 별난 사람인가보다 할수 있는데
저보고 뭐라한 그분은 그 빈좌석에 자기 가방이랑 물건들 놔두네요 ㅋ
어휴.. 걍 넘어가긴 하는데 좀 그러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다시 읽어봤는데, 제가 빈자리에 물건(옷,가방 등) 놓은 것에대해서는 까먹었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위에 적은 [이후에 누가 예매하고 해당 자리로 올 경우도 충분히 있는 등 여러 문제의 시발점이 되기에] 여기에 속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안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약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좌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비키는 것과, 물건을 치워주는 것은 불편함의 정도가 차이가 있어서
대다수 사람들이 비교적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물건은 '잘못'까지의 부정적으로는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뒤늦게 예매해서 자리 왔는데
거기에 사람이있건 물건이있건 상관없이 불쾌한 것은 매한가지였긴 합니다.
무코님한테 한게 아닌데요.. 옆에 있던 여자분이 경계성 지능장애 같다구요.
그런데 무코님이 저 여자분 바로 옆에 앉지는 않았을거 아닌가요? ( 여자분=빈자리=무코님 ) 이렇게 앉았나요?
이런식으로 앉았으면 여자 입장에서도 좀 그랬을수도 있구요 (여자분=빈자리=빈자리=무코님) 이렇게 앉았다면 여자가 너무 설례발 친거긴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