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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기억하는 찰리는 '찰리와 초콜릿공장' 을 부모님이 비디오를 빌려와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5년작이니까 영화채널로 본건지 비디오테이프인지 가물가물하네요)
그때 봤던 영화는 단순히 신기하고 재미있고 권선징악의 교훈도 줬던영화였고 아마 2,30대 분들은 초콜릿 공원을 그리워 했을겁니다.

image.png.jpg


이번 '웡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세대뿐만 아니라 더 어린 친구들을 위한 세대교체 영화라 생각하고 그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저올거라... 확신합니다.
과거영화에서는 '껌많이 먹지마!, tv랑 게임 그만해!, 부모님한테 감사해야지!' 처럼 메세지를 담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많이 변했습니다.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로 '웡카' 라는 시리즈를 세대교체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웡카'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주는, 행복을 주는 마법사 로서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image.png.jpg


초콜릿이 난다거나 털이 나는등의 효과는 분장과 cg로 만들었고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그런 효과들을 유쾌한 음악과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포장한것도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초콜릿 종류가.. 단순하다는점? 후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더 다양한 초콜릿으로 재미를 만들겠지만 하늘나는거랑 털 나는거 2개만 보여줘서 아쉬웠네요

image.png.jpg


가장 좋았던점은 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스파이' 같은 15세 코미디 영화처럼 우스꽝스럽거나 쌕드립, 멍청한 케릭터,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주인공 같이 나사빠진 이상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악역들캐릭터도 각자 역할이 있고 너무 멍청하거나 뜬금없지도 않는 캐릭터였고 조연들 역시 아무것도 안한다거나 분위기를 망가트리는 개그캐릭터도 없었습니다. 조연이 상당히 많은편인데 한명한명이 부족함없이 대사를 꽉꽉 채우니 좋았습니다.

image.png.jpg


무엇보다. 주인공일행의 매력적으로 표현되더군요. 남,여,성인,유소년,흑인,백인,키큰,작은 등등 사람을 표현하는 모든 특징이 두사람에게 다 들어가 있었고 평등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인공에게만 몰빵된 스토리' 가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조화로운 영화 라고 느꼈고 스토리가 과하지 않으니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전세대의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 찰리로 교체된 시리즈는 성공적이였으며 앞으로의 영화가 기대된다. 모든 조연, 주연들이 매력적이고 과하지 않으며 저질개그나 과한 연출들이 없는 '순수한 재미' 를 보여줘서 좋았다. 하지만 기존에 찰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초콜릿의 효과(?)등이 부족하다고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것 같네요

한줄 요약하자면
'새로운 찰리와 새로운 초콜릿을 본 신세대들을 위한 영화'
인것 같네요

 

#웡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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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자연형인간

취미로 오티 영상 찍고 카메라에 환장하는 혼영족입돠 

나중에 제가 찍은 촬영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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