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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영화를 '아네모네'로 봤는데 원래 영화보고 생각의 정리도 하고 다른 분들 리뷰도 읽고 난 뒤에 후기 쓰는 편인데 이 작품은 안 그래도 될 듯여.

 

소재 자체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법 하고 주연이신 정이랑님 연기도 잘 하시는데 그게 전부였어여.

 

러닝타임도 짧은데 중반부터는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지도 않은데(중장년층 여성분들은 웃으시는 건 보니 좋더라구여.  그 쪽은 공감가시나 봅니다) 이게 왜 영화로 나왔지?

 

그냥 2부작 TV 시트콤 소재로 적합한 드라마인데(그럼 평이 훨씬 후해졌을듯여)영화로 나와서 기대치가 높은 사람들 눈을 만족 못 시킨 것 같아여.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간다고 해도 저라면 '시민덕희'를 추천드립니다.


무비이즈마이라이프

영알못이지만 영화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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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부라더 2024.02.09 11:30
    후기 감사합니다
  • @부라더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1:33
    보잘 것 없는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lovetotolove 2024.02.09 11:32
    말초적인 재미를 좋아한다면
    생각 없이 그냥 웃으며 보는 거죠. ㅎ
    전 같은 날 관람한 아가일 보다 재밌었습니다.
  • @lovetotolove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1:37
    웃긴 게 저도 어제 본 아가일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방금 본 아네모네가 더 재있었고 무코님 말씀에 공감 가여!

    근데 영화표가 예전처럼 싼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러닝 타임과 퀄리티나 유머를 당연히 기대할텐데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여.

    무코님 댓글 보니 어떤 타겟을 노리고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알겠고 공감되네여
  • 팝콘소믈리에 2024.02.09 12:09
    귀 아팠어요.
    고함치는 씬이 너무 많더라고요.
    저음에서의 큰소리는 그나마 나은데 날카로운 고함을 계속 듣자하니 귀가 따끔따끔 ㅠㅠ

    스토리도 좀 늘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스토리 어거지로 끌고 가는게 마치 비유하자면 여럿이 모여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 하다가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옆에 있는 생수 들이붓는 느낌..?
    (실제로는 그냥 육수 좀 더 부탁드린다고 하면 오셔서 부어주십니다ㅎ)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2:28
    비유가 찰지시네여!!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댓글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로켓맨 2024.02.09 12:10
    저예산 독립영화라 다양성면에서 독립영화관에서도. 멀티플렉스관에서 상영하는 거 같네요.
  • @로켓맨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2:27
    아하~설명 감사합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면 이해가 되네여
  • 카이카이지 2024.02.09 12:35
    실제 저린 상황에 로또 수령 가능할까요? 거의 인지가 안 되던데.
  • @카이카이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3:02
    저도 궁금하더라구여. 아마 안 되겠죠?
  • 헝그리꿀꿀 2024.02.09 13:31
    궁금하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 @헝그리꿀꿀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13:5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라 하니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아요.
  • profile
    Jerry123 2024.02.09 16:39
    아네모네는 그냥 개봉 안했어야 시민덕희를 다시 보는 게 훨씬 낫네요.
  • @Jerry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22:17
    솔직히.. 제 값 주고는 도저히 보라고 권유 못 드리겠더라구요..
  • 고목나무 2024.02.09 16:56
    뭔가 더 관심가지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당
  • @고목나무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2.09 22: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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