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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65926?sid=100
기사일부
강씨는 상영관에 장애인석이 없고 모든 입구에 계단이 있어 출입이 어렵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당 직원은 “잠깐이라도 일어설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영화 건국전쟁을 보러 왔는데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극장이라 한다”며 “출입구가 계단밖에 없는 ‘컴포트관’이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상영관이라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휠체어를) 들어주면 안 되냐 했더니 ‘계단이라 위험하다. 절대 볼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직원이 ‘잠깐 일어설 수 있냐’고 해서 ‘일어설 수 없다’고 답했더니 ‘그럼 못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가족들만 영화관에 들여보내고 나는 차로 돌아왔다”며 “취소하고 다른 극장 갈 수도 있었는데 휠체어는 못 들어간다고 하니까 정신이 없었나보다”고 토로했다.
모든 휠체어 탑승자가 걷지 못하는 장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편견입니다.
일어서고 걸을 수도 있지만
수분에서 수십분 이상의 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중등도 이상의 심장질환자나 노환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그렇죠.
하지 장애가 있다고 해도 부축을 받아 잠깐의 보행은 가능한 경우들도 그렇구요.
잠깐 일어설 수 있냐고 물었다는 건 오히려 해당 직원이 평소에 휠체어 사용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었다는 걸 뜻하는데
무례로 몰아가는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습니다.
타 커뮤에서 강원래씨를 몰랐을리 없었을 텐데 라고 하는 의견도 보았는데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사고로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가졌는지 모두가 알 수 있는 건 아닌데다
더욱이 영화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분들과는 세대로 달라 그를 아예 모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죠.
휠체어 이용 가능 상영관은 이용자가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고 가는 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특별/특화관에 대해서는 휠체어나 장애인 이용 가능한 좌석이 더 많아지고 극장 내 이동이 더 편리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헌데 그보다는 지하철 역 휠체어 승강기 설치 확대가 공공과 장애인 권리를 위해 더욱 시급한 것 아닐까요?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하철 장애인 승강기 설치 문제에 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