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마블 영화의 인트로
몇년전 돌아가신 스탠 리를 기념했던 캡틴 마블의 인트로를 생각하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번엔 더 감정 있는 인트로였음 좋겠네요
2. 아이언하트의 의외
단독 영화 나오기 전에 출연한다는 점에선 시빌워의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가 떠오르는데 전자는 원작에서 나름 중요한 위치(정확히는 메인 이벤트-시빌 워-에 준 영향은 적지만 스파이더맨 본인에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됨)였기에 된거고 블랙 팬서는 영화 시빌 워에서 뚜렷한 주제와 플롯을 가진데다 훗날 인피니티 워의 배경인 와칸다의 암시를 보여줘서 관객들에게 이유나 인상을 주게 되는 반면 이번 아이언하트는 와칸다의 특징을 생각하면 절대 큰 활약을 미치지 못할 것 같고 지금까지 솔로 스토리도 나오지 않아 자칫하단 논란만 커질 것 같네요.
다만... 의외로 이번 영화와 공통점이 있다면 다 아시다시피 아이언하트와 블랙 팬서의 와칸다인들의 처지가 존경하는 인물(토니 스타크, 트찰라)을 잃었다는 상황이기에 이걸 스토리텔링에서 잘 풀어냈으면 좋겠네요.
3. 액션
티저에 등장한 탈로칸의 바닷가등 배경들의 영상미가 인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 그것보다 액션이 더 궁금합니다. 시빌 워나 어벤져스 3,4편에서 와칸다인들의 액션 연출이 좋았고 드라마 역시 짧지만 강렬했던 윈터솔져&팔콘도 그러했지만 정작 와칸다인들의 메인이자 블랙 팬서가 주연인 영화 블랙 팬서 1의 경우 평타 이하였습니다. 페이즈 3 중에서 캡틴 마블과 더불어 가장 맘에 안 든 액션 영화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티저 및 메인 예고편의 상황은 크게 나아진 것 같습니다. 과연 1편을 뛰어넘을 액션씬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2. 사실 아이언하트 얘가 참 뜬금포 중의 뜬금포긴 한데… 아무래도 다음 블랙팬서로써 준비되지 못한채 급작스럽게 블랙팬서를 이어받게 되버린 슈리의 부족할 수 있는 공격력을 채워주는 파트너로써는 명분이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얘도 슈리처럼 히어로 입문 느낌이니… (슈리는 엔드게임 전투에도 참가하긴 했지만 ㅎ)
3. 개인적으로 시빌워에서 보워줬던 블랙팬서의 액션에 비해 단독작품에서의 액션이 너무 별로였는데.. 액션씬이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