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8156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써도 써도 끝이 안 나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올해를 따라잡고싶은데...

 일 좀 널럴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코분들 모두 사흘 연휴 재미나게 보내셔요 ㅎㅎ

01.png

메멘토 포함 9편.


반교: 디텐션

 20.08.13.

-게임 원작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만 알고 있었다. 영화로도 나왔구나, 하고 아트하우스 상영작이길래 애인과 동아리 베프, 셋이서 관람하러 갔다. 호러 영화래서 기대를 많이 했다.

-영화는 좋았다. 다만 호러 영화라는 것이 내가 생각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리 애달프고 안타까운 역사였을 줄은 알지 못했었다.

02.jpg

정말 나쁘지 않았다.


레고 무비

 20.08.17.

-또 다시 본가에서, 생각 없이 귀여운 것을 보고 싶어 넷플릭스에서 감상했다.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그냥 정말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는구나, 정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20.08.17.

-연달아서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다. 그림체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봤는데 너무도 난해하다.

-단순히 술에 대한 집착-광증으로도 보인다-으로만 비춰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느꼈다. 이것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건지에 대해 궁금했으나 굳이 머리를 싸매지는 않았다. 그 정도의 노력이 의미 없을 영화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덧붙여, 영화의 그림체가 술과 섞여 울렁거리는 장면들에서는 미도리가 생각 나 괜시리 구역질이.


메멘토

 20.08.21.

-역시 중학생 때 봤었다. CGV 별관에서 재개봉해준 것을 기념으로 반교를 보았던 멤버 그대로 셋이 갔다.

-워낙 많이 봤기에 대사까지도 외울 수준이었다만, 역시 스크린에서 보는 것은 그 맛이 다르다. 애인과 나, 친구는 영화가 끝나고 신나서 떠든다.

03.jpg

스포일러를 해버렸다. 옛날 인터페이스에선 저렇게 하면 안 보였었는데.


위자

 20.08.22.

-생각 없이 귀여운 것을 보고 싶은 것만큼, 생각 없이 무서운 것을 보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다. 가령 그것이 빈약한 스토리의 양산형 호러물이라 할지어도 말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별로였다. 이미 극한을 탐했던 내게 있어 그저 그런, 매력적일 것이 하나도 없는 영화였다. 공포 요소도, 크리쳐의 비주얼도, 스토리도, 연기도.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최종병기 키루루

 20.08.26.

-사실 케로로 극장판은 1편과 2편을 초등학생 때 본 기억이 있다. 판도라tv에서 누나가 보여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넷플릭스에 있길래 한 번 봤다. 어릴 때 포켓몬스터와 디지몬보다 케로로를 더 좋아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당시 만화방에서 삼촌과 함께 빌려봤던 개구리 하사 케로로는 정말 재밌었는데, 극장판은 솔직히 오글거릴 뿐이었다. 그럼에도 향수에 젖어 재밌었다. 일본어로 듣는 케로로는 신박했다.


초극장판 케로로 군조 2: 심해의 프린세스입니다!

 20.08.27.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시리즈를 다 볼 셈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진또배기 향수를 맛봤다. 해당 시리즈의 엔딩곡을 초등학생 때 정말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 이를 다시 들으니 소름이 돋았다. MP3 파일을 다운 받아 휴대폰에 저장해둔다. 요새도 가끔 뜨면 듣는다. ㅎ


케로로 더 무비: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

 20.08.29.

-아예 생소한 시리즈였다. 1편과 2편은 본 적이라도 있지 이건 그냥 난잡했다.

-애초에 애들용 만화, 유치한 맛에 보는 거라지만 와닿거나 향수도 별로 없었다. 다음 편도 이렇다면 마지막 편은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았다.


케로로 더 무비: 드래곤 워리어

 20.08.31.

-난 결국 여기서 그만두었다. 마지막 편은 보지 않았다.

-케로로는 추억 속으로 다시 묻어두는 걸로.

 

옛날 투니버스 시절이 그립구려.

 

(by. SQUARE IDIOT)

(by. 네모바보)


profile 네모바보

영화가 최고의 낙입니다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너는 댓글 달 계획이 있구나?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1394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익명 2022.08.15 1033785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6272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8264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6828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1753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2565 169
더보기
칼럼 <돈 룩 업> - 종말이란 무엇인가 [17] file 카시모프 2022.08.23 1336 25
칼럼 [카메라&테크] 아리의 베스트셀러 카메라, ARRI Alexa LF file Supbro 2023.05.04 1635 16
현황판 퍼펙트데이즈 굿즈 소진 현황판 [1] newfile 너의영화는 14:55 313 2
현황판 탈주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18:36 326 3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7] new 너의영화는 13:02 1040 8
불판 6월 28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1] new 아맞다 10:39 2978 10
쏘핫 (스포/극극극불호) 난 강의들으러 온게 아닌데..( 바비 후기) [26]
2023.07.23 2521 91
쏘핫 추석 대작 세편 간단후기 [37] file
image
2023.09.22 2413 56
쏘핫 오펜하이머 IMAX 70mm 후기 [26] file
image
2023.07.21 2585 56
쏘핫 [스포] ‘길위에 김대중’ 정치색이 두드러지는 다큐는 아닙니다_ [12]
2024.02.09 2892 55
쏘핫 <마담 웹>초초초초 불호 후기 [67] file
image
2024.03.13 4957 53
쏘핫 그어살 극불호 후기(스포 O) [30] file
image
2023.10.25 3633 52
쏘핫 인어공주 찐팬의 2023인어공주 리뷰 (스포) [9]
2023.05.29 1426 50
쏘핫 <귀공자>무인 시사보고왔어요. file
image
2023.06.13 1203 50
쏘핫 (영재방)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엔딩장면 해석(약스포) [12] file
image
2024.05.23 6380 49
쏘핫 미야자키 하야오 어떻게 은퇴할 것인가 (스포) [9]
2023.10.26 2643 49
쏘핫 <더 문>봤습니다.(불호후기) [30]
2023.07.25 2558 46
쏘핫 아쿠아맨 인천 포디 후기.jpg [13] file
image
2023.12.24 9926 46
쏘핫 <위시>를 보며 내가 오열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스포) [16] file
image
2024.01.08 3206 44
쏘핫 [바비] 너무 좋았네요 (약스포) [5]
2023.07.20 906 44
쏘핫 와 바비 너무 재밌습니다 진짜 [4]
2023.07.19 1578 43
쏘핫 (스포)인어공주 저만 재밌게 봤나보군요ㅠ [25]
2023.05.30 1239 41
쏘핫 [문재인 입니다] 보고왔어요 [6]
2023.05.12 1289 41
쏘핫 캣츠가 영화일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면 영웅은 영화로서 제 기능을 상실한 영화. [8] file
image
2022.12.26 1145 40
쏘핫 오펜하이머 시사회 후기 [18]
2023.08.10 2587 40
쏘핫 블레이드러너 2049 돌비 무조건 보세요 역대급이네요 [15] file
image
2024.02.21 2599 3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