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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일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앞선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72.6% 상승한 1007억4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3101억3400만원으로 2022년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42.6%에 달한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부문은 투자·배급 파트로 452억1200만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전체 44.9%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상영(306억5300만원), 매점(118억8800만원), 광고(59억8200만원) 부문 매출을 모두 뛰어넘은 액수다. 최근 5년간 투자·배급 매출이 상영 매출까지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의 봄' 흥행에 따른 결과다. '서울의 봄'은 메가박스 산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엠)가 투자·배급한 작품으로 지난 11월 개봉, 연말 기준 1185만4779만명(누적관객수 1312만3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153억5049만원의 극장 수익을 냈다. 플러스엠 작품(배급 대행작 제외) 중 최고 기록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플러스엠이 배급 대행에 나선 '범죄도시3'가 1000만 돌파(누적관객수 1068만2813명)에 성공하며 전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플러스엠은 이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관객 점유율 17.2%, 매출액 점유율 16.7%를 기록,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 등 국내 대형 배급사들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거기다 서봄은 플엠작품 중 최고 흥행작이네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