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87275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40220_235449_523.jpg

20240220_232107.jpg

 

 

배우들 연기는 둘째치고 감독님 어디서 오컬트 수업이라도 받으시는건지... 진짜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심장조여가며 쫄깃하게 봤습니다. 이게 공포적인것보다 나사를 조였다풀었다하는 그런느낌이에요. 굉장히 사운드가 상당한 분위기조성에 한몫했습니다. 스산하게 깔리며 몰입감을 올리고 크게 미친듯이 터지는 장면과 묶음 등등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앵글도 감탄하긴 처음이에요. 오컬트 분위기에 맞게 각을 잡고 인물들 표정하나하나 잡으며 보는내내 끝까지 놓지않고 자꾸 추측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밀도있는 작품이라 느낀게 진짜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추리작품 보듯 알차게 다 스토리를 엮어갑니다ㅎㅎ 굉장히 유기적이고 쫀쫀한 느낌!!  앞에 분위기와 이런 쫀존함덕에 4dx가 어떨지 모르지만 그냥 사운드좋은 관에서 진득히 앉아 몰입해서 보시는게 어떨까싶습니다.

 

스토리적인 부분은 분명 호불호가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어느정도 잘끌다가 살짝 쳐지는 느낌으로 흘러갈때 또다시 확끌어올리는 탄력으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억지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유머코드도 간간히 넣어서 좋았구요. 

결말도 굉장히 깔끔하게 지어서 이정도면 만족스러웠습니다.

 

갑툭튀는 아예없다고 할수없습니다. 그러나 억지스럽지않고 제가 본관은 몇몇분이 동시에 헉소리 내서 놀랐다가 다같이 웃어버린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공포스러움은 강강강은 아니지만 혼자나 극소수사람과 보면 진짜 무서울것 같은 묘한 분위기에 영화였습니다. 개봉하고 스크린x로 한번 더 볼까싶습니다. 

52.14.88.137

52.14.88.137


profile 내꼬답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봄봄 2024.02.21 00:25
    혹시 시각적 공포도 큰 편인가요?
    사바하도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 스포 겪고 무서워서 걸렀거든요ㅠㅠ
  • @봄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꼬답 2024.02.21 00:29
    시각적공포가 다소강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ㅎㅎ 저도 사바하는 며칠 시달렸는데 파묘는 한결 깔끔한것 같아요.
  • @내꼬답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봄봄 2024.02.21 00:31
    시각보다 사운드가 문제(?)인가 보군요 ㅎㅎ..
  • @봄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꼬답 2024.02.21 00:37
    사운드가 무섭다기보다 연출이 좋았어요ㅎㅎ 사바하보단 덜무섭게 볼수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흡입력이 상당합니다ㅎㅎ
  • profile
    MX4D 2024.02.21 00:26
    일반관vs돌비관 계속 고민했는데 무코님을 후기가 대체적으로 좋네요
    돌비관에서 봐야겠네요👍
  • @MX4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꼬답 2024.02.21 00:30
    돌비로도 개봉하면 청각에서 오는 그 찝찝하고도 스산한 사운드의 울림이 굉장히 좋으실수도(?) 있습니다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70191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7]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11442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75436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06610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55507 147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88231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42529 169
더보기
칼럼 [카메라&테크] 2022년을 장식한 카메라... 아니 액세서리, Venice Rialto [1] file Supbro 2023.05.25 881 10
칼럼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교육이란 무엇인가 [17] file 카시모프 2023.04.26 1526 29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1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5591 17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8587 17
불판 6월 13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내꼬답 15:30 3819 24
불판 6월 12일(수) 선착순 이벤트 불판 [16] 아맞다 2024.06.11 8546 16
이벤트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57] updatefile songforyou 파트너 2024.06.05 7951 54
쏘핫 [노스포/약호] 황야, 문제가 크네요 [20] file
image
2024.01.25 16130 34
쏘핫 영등포 아이맥스 간단 후기 [29] file
image
2023.12.15 13133 31
후기/리뷰 스포) 독전2 봤습니다 [2] file
image
2023.11.18 12474 2
'다크나이트' 일반관 후기 [3] file
image
2023.11.16 10661 10
쏘핫 드디어 쓰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용아맥 시사 노스포 후기 [12]
2024.03.26 9985 24
쏘핫 아쿠아맨 인천 포디 후기.jpg [13] file
image
2023.12.24 9874 46
듄2 하코넨 행성의 그로테스크함 [5] file
image
2024.03.03 8495 16
후기/리뷰 괴물 시사회 초간단 리뷰 (노스포)
2023.11.22 7787 5
후기/리뷰 넷플릭스 애니 영화 <마보로시> 후기 file
image
2024.01.16 7163 3
[싱글인서울] 영화는 쏘쏘쏘 한데 관객 매너는 최악 (무인행사관) [36] file
image
2023.12.10 7066 12
극장판 스파이패밀리 노스포 후기 [8] file
file
2024.03.21 6848 11
쏘핫 혹성탈출 노스포 후기 [22] file
image
2024.05.08 6515 25
후기/리뷰 씬 영화 후기 (약스포) [2]
2024.04.04 6397 2
웡카 노스포 후기 file
file
2024.01.31 6152 16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용포프의 극찬은 '과대평가'라 생각합니다. [11] file
image
2023.11.28 5933 18
쏘핫 (영재방)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엔딩장면 해석(약스포) [12] file
image
2024.05.23 5839 49
/무서움 정도 스포?/파묘를 70%만 보게 된 후기 [21]
2024.02.20 5661 17
쏘핫 <시민덕희> 웬만하면 불호 리뷰는 잘 안쓰는데... [23] file
image
2024.02.02 5589 33
쏘핫 듄 1+2 연속상영 관람 후기 [13] file
image
2024.04.18 5562 24
쏘핫 스포x) 범죄도시4 상세후기 [14] file
image
LLD
2024.04.15 5551 2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