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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_111905.jpg

 

한국 오컬트 장르에 떠오르는 감독이 있다면 아마 장재현 감독일겁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감독답게 파묘도 오컬트 영화의 장르적 쾌감을 기대만큼 채워줘서 재밌게 봤습니다. 

 

늘어지는 부분 크게 없이 쫄깃하게 긴장감, 몰입감, 섬뜩함을 이어가면서 흡입력을 잃지 않는 것도 좋았고 장례, 무속 신앙, 토속 신앙 등 여러가지 한국적인 요소를 소재와 이야기에 담은 것도 좋았습니다. 여러 배우들의 연기도 합이 좋다고 하긴 뭐하지만 대체로 좋았고 연출, 편집, 음악, 미술 등 여러 부분에서 공들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고 굳이? 싶은 부분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여지는 있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들이 영화 전체를 깎아먹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듭니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후반부도 그렇고 이전작보다 올라간 대중성보다는 완성도 쪽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해요. 

 

돌비 애트모스관에서 봤는데 사운드 입체감이 꽤 괜찮아서 만족스러웠고 스포는 가능하면 아예 안당하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별점 : 3.5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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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EXECUTIONER2024 2024.02.22 14:42
    그렇잖아도 2차는 애트모스로 잡았어요
  • profile
    더오피스 2024.02.22 14:45
    후반도 사실 장재현 감독 영화라면 그간 그래 왔던 방식이긴합니다ㅋㅋ
    말씀처럼 저도 개인적으로 대중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사바하보다 더 찐득하게 들어갔으면 정말 최고였겠다 싶었어요!
  • @더오피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2.22 14:53
    그래도 기대만큼은 나온것 같네요. 많이 별로면 무대인사 안가려고 했는데 보러 가야겠네요
  •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2.22 14:58
    혹시 점프스케어 있나요?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2.22 14:59
    화들짝 놀랄 정도는 아니고 미세하게 몇군데 있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2.22 15:01
    감사합니다
  • profile
    고라파덕 2024.02.22 17:40
    오전에 보는내내 영화 너무 잘뽑혀서 진짜 대만족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한번더 보고 집에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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