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90641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우선 용포프 효과는 진짜 가끔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비효과 만큼은 배트맨 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긴해요

 

이어서 영화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자면

장재현 감독은 역기 한국 오컬트의 거장입니다.

확실히 쫀쫀하게 극을 이끌어갑니다. 

 

사건이 해결되가며 극을 풀어가는 것 자체의 퀄리티가 사바하때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사바하는 생각보다 뭔가 약간 싱거웠거든요

 

파묘는 연극마냥 장을 나눈 게 진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의 흐름도 자연스러웠어요.

 

만약 영화를 보신다면 영화 맨 처음 최민식 배우님이 말하시는 내용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주제가 이번 영화를 꿰뚫는 주제기도 하고요

 

 

 

 

 

여기부턴 스포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 줄여볼게요 개인적 사견이 많습니다.

 

 

 

 

하나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극의 본격적 전개를 시작시키는 하나의 인물로 등장하고 싹 사라져서 괜찮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동기는 잘 모르겠지만 앞에 이야기 속에서 살짝 말했기 때문에 음 그랬나 보구나 생각하고 넘어 갈 수 있었던 같아요.

엄청 사소 한 거였구요 감독님이 잘 편집한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요 

제가 아버지한테 어렸을 때 들었던 민족사학같은 거랑 연관지으니깐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풍수지리, 음양오행도 귓동냥으로 들었던 애기랑 비슷해서 좋았던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번 쯤 들어본 가설이고 이론이여서 공감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해외에선 어떨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한국사람들만 공유하는 어떤 민족적 느낌이 강해서요. 만약 이런 민족설화를 모른다면 한국인도 갑자기 극이 전개되는 것 처럼 느껴지기에 호줄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님의 영화 중 가장 감정적으로 좋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듄과 같이 흥했으면 좋겠어요

 

 

 

 


profile Dambi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EXECUTIONER2024 2024.02.22 16:48
    전 효과도 효과지만 입틀막 더 많이 하면서 봤어요
  • @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Dambi 2024.02.22 16:49
    생각보다 긴장감이 엄청났어요 떨리더라고요
    점프 스퀘어도 약간 있어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58001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2] file Bob 2022.09.18 467364 14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4] file admin 2022.08.18 800383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48755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5] admin 2022.08.16 1207698 142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15377 173
더보기
칼럼 Tim Burton의 저평가 받는 진짜 명작 [22] updatefile 5kids2feed 2024.09.06 2826 12
칼럼 <원맨> 누가 성인이고 누가 죄인인가 [4] file 카시모프 2024.09.05 1376 5
불판 9월 9일 (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합법 2024.09.06 6201 20
불판 9월 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1] 붉은노을 2024.09.05 7728 30
영화잡담 약 2시간이 걸린 러빙 빈센트 취켓팅 성공... newfile
image
05:18 22 0
영화잡담 아.. 이럴려던게 아니였는데.. newfile
image
profile OvO
04:45 120 1
영화정보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시상 결과 (황금종려상 페드로 알모도바르) [1] newfile
image
02:56 342 4
후기/리뷰 룩백 후기 (불호) 노스포 [15] new
01:35 654 6
영화관잡담 에무시네마 시네창고 방출 이벤트 가시는 분? [3] new
01:25 639 0
후기/리뷰 2021년 처음 관람한 아이맥스 이후 특이한 경험을 느낀 어느 영화 후기 newfile
image
00:50 380 2
후기/리뷰 <러빙 빈센트> 약스포 후기 [1] newfile
image
00:37 343 3
9월 7일 박스오피스<안녕, 할부지 10만 돌파> [7] newfile
image
00:01 1046 14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MVIP이신 분들 서다영 어떻게 하시나요? [19] new
23:46 828 5
영화잡담 추석연휴 베테랑2 추석당일 무인예매했었는데 [1] new
23:38 550 2
후기/리뷰 세가지 색 블루 [5] newfile
image
23:26 413 0
영화잡담 쿠팡플레이 구독 안하고도 개별구매 가능한가요? [3] new
23:14 493 2
영화관잡담 용산 2관은 역시 사운드가 넘어오네요 ㅠㅠ [7] newfile
image
22:33 642 6
쏘핫 하루 최대 관람 기록 갱신했습니다..!! [34] new
22:30 1603 2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2연석 티켓 현장에서 쪼개서 재 예매 되나요? [9] new
22:29 600 0
영화잡담 (스포) 비틀쥬스의 유쾌한 사후세계가 좋아요 [5] new
22:15 332 6
영화잡담 음악노예 장기하 ㅋㅋ [2] new
22:15 578 4
영화잡담 비틀쥬스^2 보러 가실 분들은 요약본 말고 1편 풀 감상하셨으면 좋겠어요 [12] new
21:59 526 5
영화잡담 룩백 굿즈 추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16] new
21:52 871 3
영화잡담 내일 룩백 처음으로 보러갑니당 [1] new
21:43 253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