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블레이드러너 2049 소름돋는 연출

조세무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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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 받는 기준선 테스트에는 두 가지 단어가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하나는 'cells' 나머지 하나는 'interlinked'

cell은 '세포'라는 뜻도 있지만 '방'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기도 하죠.

"방이 서로 연결된다."

기본적으로 방과 방은 '벽'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영화 내용 중 국장이 K에게 이런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죠.

"인간과 레플리컨트 사이에는 종족을 구분하는 벽이 있다."

벽을 부수고 방과 방을 연결시키는 K의 모습.

그리고 오프닝에서 K가 사퍼 모튼과 난투극을 벌일 때도 사퍼 모튼이 K를 잡고 밀치면서 벽을 부수기도 합니다.

왓챠피디아에서 봤던 인상 깊은 해석 중 하나인데, 이번에 볼 때 벽을 부수는 장면들을 되게 집중해서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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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무리뉴

첼시팬

Atachment
첨부 '1'	IMG_1807.gif.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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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엄뚱 2024.02.24 16:58

와 해석 대박입니다.. 명작이 왜 명작으로 불리는지 알것같은 작품이었습니다

댓글
1
BUN 2024.02.24 18:12

맞아요!!

댓글
0
조동필 2024.02.24 18:37

맞아요. 로이(레플리컨트)가 벽을 부수는 행위도 원작 블레이드 러너에도 꽤 많이 나오죠.

댓글
0
벨라불라 2024.02.24 23:54

무코님의 <블레이드러너 2049> 이야기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여러가지 해석들도 신비롭고 ~

보통의 카베동(일명 벽치기?)은 남녀사이에서 심쿵하기 마련인데... 돌비의 파워로, 영화 오프닝 초반에 상남자?들의 벽치기???는... 와... 정말 살벌했어요 !!! 심장이 멈추는 줄...>_< 헤헤...

그리고, 이전글에 '눈동자'에 관한 이야기도 하셨는데... 저는 영화 초반 화면가득채운 눈동자의 모습에서... 영화 듄의 샤이 훌루드(모래벌레)가 생각났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 감독님은 그러한 형태(?)에서 원시적? 상징적?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게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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