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0211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21010_174217.jpg

부국제 3일째, 슬픔의 삼각형으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목표했던 영화 중 유일하게 겟한 슬픔의 삼각형은

이른 아침, 스타리움 사이드서 보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다양한 캐릭터와 얽힌 상황들이 유머러스해 웃기다가도

인간의 본성,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다보니 한편으론 참담하기도 하고..

웃기면서도 찜찜한 기분에 계급적인 부분은

뭔가 기생충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풀어가는게 다른 영화지만요ㅋㅋ)

 

무튼 2시간 반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시계 한번 안 봤을 정도로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정식 개봉하면 다시 보러 갈 생각입니다!!

 

영화 보고 나오니 저 프레첼을 주시던데 아주 센스있는 기념품(?)인 것 같아요ㅋㅋ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참고로 이 영화는 식사 직후 보시는 건 비추합니다!

예.. 비위 약한 분들은 좀 힘들법한 장면들이..

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도 절로 윽 소리 나오더라구요ㅋㅋ

 

 

20221010_153250.jpg

20221010_154042.jpg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영화는

조현철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너와나였습니다.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봤는데 이렇게 먹먹한 영화일지 몰랐어요ㅠ

 

갠적으로는 영화 속에서 현실의 경계가 모호할 때나

뭔가 의미있는 것 같은 장치들이 곳곳에 보일 땐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gv 후 느낀 게 계속 의미부여하고 이해하려 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숨은 의미를 묻는 질문들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명확하게 답변해주신게 별로 없었던..ㅋㅋ

시놉 작업할때부터 주변에서 본 것들 겪은 것들을 영화 소재로 곳곳에 담아내셔서 그런 것 같아요.

(우연히 본 초등학생, 친한 형에게 들은 이야기 등등)

 

그리고 영화에 별미(?)같은 카메오가 나오는데 

모르고 가서 보시는게 훨씬 잼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굳이 찾아보시진 마세요ㅋㅋㅋ

 

비록 오늘 부국제 굿즈 계획은 완전 실패했지만

영화는 다 만족스럽게 봐서 즐겁게 연휴 마무리했습니다.

맘 같아선 낼 휴가내고 양조위 굿즈 예약하러 가고싶지만

현생이 발목을 잡는군요..😭😭😭

 

 


profile totoro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샤일로 2023.05.06 20:29
    프레첼 스틱!! 저는 레몬 사탕을 받았어요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6305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4509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6190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5417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1190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5239 173
더보기
칼럼 Judge Dredd 장르를 말아 먹은 실베스터 스탤론 [5] file 5kids2feed 2024.08.24 1555 4
칼럼 <트위스터스> 길들여지지 않는 것을 길들이기 file 카시모프 2024.08.22 1388 24
불판 8월 27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12:06 7663 27
불판 8월 2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너의영화는 2024.08.23 15121 41
 [오멘]과 [비키퍼] 보고 이상해서 전세계 상영등급을 비교해 봤는데요. [11] file
image
2024.04.21 2058 13
영화정보  '존 윅 5' 초기 개발 중 [3] file
image
2023.05.27 1475 8
 '파묘' 장재현 감독 "'파묘2' 안 해…한국 뱀파이어 영화 만들 것" [9] file
image
Tio
2024.05.03 2447 19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4DX 효과표 대공개! - 익스트림!! [10] file
image
2023.06.14 1848 16
 <존 윅 4> 4D, IMAX, DOLBYCINEMA 상영 포맷 등록 [3] file
image
2023.03.24 1054 10
후기/리뷰  Super Mario Bros. with 4DX  file
image
2023.04.30 413 0
영화잡담  오늘 열리는 서쿠중에서 무대인사 회차 있는 영화의 서쿠 [4] file
image
2024.04.09 1904 9
쏘핫  일본 여행 다녀왔습니다(기쿠지로의 여름, 초속5cm,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10] file
image
2023.04.18 2069 22
영화잡담  지금까지 모은 전단지 [8] file
image
2024.05.30 1099 6
영화정보  크리드3 개봉일.... [1]
2023.02.14 691 2
영화정보 `파묘` 베를린서 첫선…주실주의 혹은 `미스터리 버디무비` [1]
2024.02.17 1161 4
영화잡담 - [5]
2024.06.12 1009 0
후기/리뷰 - [1] file
image
2022.11.14 929 5
영화잡담 - [ ] 인어공주 처음과 끝 질문 2개 (스포) [6]
2023.05.24 681 0
-[황정민 올해 최악의 매너 1위]- [26] file
image
2023.12.25 4857 14
영화잡담 -스포- 스파이더 4dx 후기 좋음과 애매함을 계속 왔다갔다 했네요 [1]
2023.06.22 851 1
영화관잡담 -펑 [9]
2024.01.05 1544 6
영화잡담 !! <탑건> 용아맥과 코돌비 고민중인데요 !! [20]
2022.08.26 736 5
영화잡담 !! 무코님 연락 바랍니다!!! [10]
2022.11.24 1312 2
영화잡담 !!!스포위험!!!) 저 파묘 스포 당한 걸까요 [5]
2024.02.20 1786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