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02815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듄1  재개봉했을 때 무코님 나눔으로 드니 빌뇌브 감독 무대인사를 본 적이 있어요. 그때 감독님이 2편의 사랑 얘기 잘 봐달라고 해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그렇네요. 폴이 예견된 미래를 본 후 남쪽으로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게 챠니와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란 거. 챠니에게 살아있는 동안 너만 사랑하겠다는 거. 챠니가 이를 악 물고 혼자 모레벌레를 부르는 거 너무 슬퍼서 눈물이 주룩주룩 나왔어요. (나란 사람 콩이 나오미 왓츠를 애정하는 장면을 보고도 우는 사람ㅋㅋㅋ) 감독님이 표현하는 사랑이 촌스럽지 않고 세련돼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감독님 인터뷰를 보니 영화는 철저히 영상 예술이다,고 했던데 그 말이 뭔지 증명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동시대 영상기술을 최대로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영상 예술의 극치였습니다. 개봉에 맞춰 아이맥스에서 볼 수 있었다니 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 싶었어요. 

 

3.영웅이 만들어지는 스토리에 군더더기도 없고 유연하고도 세련된 것 같습니다. 이것을 위한 빌드업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4. 티모시 정말 정상에 우뚝 섰군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힘이 대단해서 이 배역에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5.삼티받고 이렇게 기분이 좋은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티모시, 젠다이아랑 둘이 같이 있는 샷. 너무 좋습니다. 물론 아이맥스 모레벌레 포스터도 좋습니다. 모레벌레 진짜 씬스틸러고 비중있는 조연..ㅋㅋㅋ

 

6. 벌써부터 3편이 너무 기대됩니다. 아아...


profile 에코별

저는 그냥 영화 조금 보는 사람.

4dx 광팬 괴수영화 좋아하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초코무스 2024.02.28 11:56
    저는 무앗딥으로 연설하는 장면이요. 스틸가에 빙의해서 리산알가입 하고 소리낼뻔 했어요. 티모시 연기 진짜 스크린 찢었다고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에코별 2024.02.28 11:57
    찢었습니다 진짜ㅋㅋㅋ
  • 누리마루 2024.02.28 12:34
    글 읽고 영화 내용 기억하니 더 아련해집니다. 또 볼때 글 내용 기억하면서 볼게요
  • @누리마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에코별 2024.02.28 12:35
    흑흑 너무 아련하죠ㅠ
    오늘 일기장에 더 기록해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9603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9] updatefile Bob 2022.09.18 401706 13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32558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80881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6311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60185 169
더보기
칼럼 [오펜하이머] (3) 플롯의 악장 키티에 대한 찬가, 알고리즘 file Nashira 2023.09.30 2083 6
칼럼 [탑건2 vs 미션 임파서블7] 액션배우 톰 크루즈의 선언! (스포) [4] file Nashira 2023.08.11 3974 15
현황판 태풍클럽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0 3130 4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7]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22556 18
불판 7월 4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update 너의영화는 11:00 4766 39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2] 아맞다 2024.07.01 16154 34
영화잡담 장 르누아르의 걸작 영화 <야수인간>을 추천합니다. file
image
09:29 107 2
영화잡담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위대한 명화 <유로파51>을 추천합니다. file
image
09:33 111 2
후기/리뷰 퍼펙트 데이즈 후기(노스포) new
00:58 114 2
후기/리뷰 [드라이브]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2:13 118 2
후기/리뷰 [퀸 엘리자베스]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01 137 0
영화잡담 ELVIS - PRESS CONFERENCE - EV - CANNES 2022
2022.08.28 166 1
영화잡담 취향타는 우도환 냉vs온 버전
2022.09.05 166 1
영화잡담 오랜만에 한국 독립영화 보러왔네요ㅋㅋ file
image
2022.09.16 166 1
영화잡담 오디오 무비라는것도 있네요?
2022.09.28 166 0
영화잡담 인생은 아름다워 MX 관람하신 분 있으신가요?
2022.10.04 166 0
영화잡담 인생은 아름다워 가장 인상깊었던 씬(스포) [1]
2022.10.05 166 2
영화잡담 포켓몬 드론쇼!
2022.10.06 166 2
영화잡담 와칸다 포에버 한글날 축하 메세지
2022.10.07 166 0
영화잡담 레고 마리오
2022.10.07 166 0
영화잡담 '블랙 팬서2: 와칸다 포에버' 판아맥으로 보러왔습니다! file
image
2022.11.09 166 2
영화잡담 영화가 길다보니 1회차가 길어서 후기가 늦어지는군요.
2022.12.14 166 0
영화잡담 3D 개봉작들 중 3D 버전이 없는 확장판/감독판을 가진 영화들! (업데이트판) file
image
2022.12.16 166 2
영화잡담 일본영화를 보다보면
2022.12.25 166 1
영화잡담 영스엑 시사회 후기 [1]
2022.12.29 166 4
영화잡담 올해 마지막 영화보러왔습니다. (무코님 나눔) [1] file
image
2022.12.31 166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