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듄2 보는데 옆자리 앉으신 분께서 계속해서 푸흡, 피식하시면서 옆에 일행분 쪽으로 몸 기울이시던데
그냥 평범한 대사 나오는 중간에도 터지시고, 그렇다고 특정 캐릭터나 대사가 나올 때만 터지시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유머코드 담긴 장면에는 안 그러시다가 진지한 톤일 때 뜬금없이 계속 그러셔서 어떤 코드에 그러시는지 분석하느라 머리에 물음표가 띄워졌네요
영화관잡담
2024.02.29 00:25
분위기 깨는 웃음은 진짜...
muko.kr/605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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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윗 무코님처럼 아트관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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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ㅋㅋ
남들 아무도 안웃는데 혼자 낄낄하고 웃으면 몰입이 갑자기 ㅋㅋ
제 경험상은 대체로 아줌마들이었죠. -
아, 짜증나죠 그거관크 아닌 관크라고 봅니다 -
간혹 객석은 조용한데 혼자 웃으면 이게 뭐가 웃긴거지?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여러명이 웃는데 저만 이해 안되서 못웃는건가 싶은 경우도 있었지만, 웃을 타이밍이 아닌건지 다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 혼자만 웃는 경우도 있더랄까요 ^^;; -
저 존윅 볼때 아줌마 둘에 아저씨 한 명이서 영화 시작하고 들어오면서 들어올때부터 시끄럽게 하더니
시도때도 없이 시끄럽게 웃고 얘기하더라고요
재밋는 장면에서 웃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존윅이 당하는 장면에서도 웃는등 웃는 포인트를 전혀 모르겟는
제가 겪은 최대 관크였었습니다
조커처럼 병 잇는 사람도 아닐텐데... -
오.. 저도 어제 용산 아이맥스 듄2 보는데 시작부터 뭔가 웃으시길래.. 저게 웃긴가..?
싶었네요ㅠㅠ -
공감돼요
분위기 깨는 거에 더해서 계속 그러니까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