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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포스터 색감처럼 두 애니메이터가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명랑배틀물 정도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길고 지루합니다☹️

 
실 내용은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 전반의 이야기로,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는 순간이고 그간 한국 ,일본드라마에서 봐왔던 흔한 갈등과 캐릭터 반전의 진부함이 더 큽니다.
 
더 유치했으면 하는 부분에선 오히려 진중하고, '제발 하지마'라고 속으로 되뇌이는 부분에선 일본 열혈물 특유의 오그라드는 대사를 남발합니다🫣
 
남자주인공 역은 연기부터 개인스토리까지 전부 부족하더라구요..
 
그럼에도 가장 메인이되는 여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개인스토리도 나름대로 코끗이 찡하기도해서 참았습니다..ㅎ
 
<괴물>, <플랜75>, <오키쿠와 세계>, <여기는 아미코> 등
최근 본 일본작품들이 전부 너무 좋았어서 더욱 아쉬움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참을 수 없는 오글거림과 순간 코끗이 찡해짐이 8:2 비율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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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장하오 2024.03.09 11:41
    전 오히려 플랜75, 아미코보댜 훨씬 잘만들고 좋은 작품이라 봅니다ㅋ
  • @장하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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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오피스 2024.03.09 11:44
    저에겐 그렇지 않았어도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영화라는 사실에 더없이 기쁩니다😁
  • profile
    서래씨 2024.03.09 11:48
    여주분 매력있더라구요. 영화보고 sns 팔로우했습니다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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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오피스 2024.03.09 11:50
    공감해요!
    외모만큼 연기도 잘하시니 아주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이야기를 여주인공에게 좀더 할애하고 잡설은 조금 쳐냈으면.. 했습니다.
  • 영화관킬러 2024.03.09 12:19
    제목 너무 공감됩니다 ㅋㅋ 일본특유의 과잉이 너무 잘 나타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도 너무 길구요
  • @영화관킬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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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오피스 2024.03.09 12:2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잉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데 필요한 부분에선 잠잠하고 필요치 않은 부분에선 두드러지는 과잉이 이 영화와 일본영화 전반을 대표하는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ㅎㅎ
  • profile
    카카오 2024.03.09 12:41
    포스터 보고선 여주랑 남주가 연인이거나 동료거나 그런 줄 알았는데 늦잠자서 급히 들어가느라고 줄거리를 못봐서 중간에 감독 언급하길래 혹시 남주랑 그 감독이 동일인물? 하면서 캐치하긴 했는데 역시나더라고요.. 중간에 이름만 말하는데 설마 그 감독이 남주? 이랬는데 맞았더랬죠 ㅋㅋㅋ 남주는 어디서 본거 같았는데 찾아보니 옛날에 봤던 우행록에 나왔다는데 기억이 거의 없어서 이번 연기로만 본다면 평면적인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서 아쉽긴 하더라고요.. 여주는 이번에 처음 보는 배우인데(신인인가 했더니 필모 보니까 꽤 있더라고요?!) 여러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남주에 비하면 연기의 폭을 넓게 보여준거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저는 러닝타임이 다른 영화랑 헷갈렸는지 100분 내외로 잘못봐서 좀 길다 했더니 집에 와서 찾아보니 129분이더라고요 ㅋㅋㅋ 노스포라서 언급은 못하겠지만 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잘 봤는데 점점 루즈해지기 시작하면서 이거 2시간 미만짜리 맞아? 했네요 ㅋㅋㅋ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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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오피스 2024.03.09 12:57
    대부분 저랑 일치하는 감상이네요ㅎㅎ
  • 붉은노을 2024.03.09 13:06
    여주 매력 폭팔
  • profile
    낫투데이 2024.03.09 17:21
    저는 전혀 기대 없이 어쩜 의무감처럼 본 영화인데 의외로 넘 좋아서 선물 같은 영화였어요 ㅎㅎ
    그리고.... 최근 보신 일본영화 리스트에 없어서 그러는데....
    퍼펙트 데이즈 꼭 보시길 초강추 드립니다. 이번 아카데미 기획전 통틀어 최고 탑급이었어요~~^^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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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오피스 2024.03.09 17:52
    좋은 감상 되셨다니 부럽습니다!
    안그래도 퍼펙트 데이즈 개봉일 기다리고 있어요!
    야쿠쇼 코지배우 너무 좋아해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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