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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 듄 part 2, 압아맥, 용아맥, 코돌비에서 관람한 후, N차용 참고사항을 적어볼까 합니다. 다소 특정장면 비교설명에서 스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아직 듄2를 관람하지 못한 무코님께서는 <뒤로가기>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 

 

 

 

0. IMAX 2회 + 돌비 1회 ; IMAX & 돌비 오프닝 

 


우선 IMAX관의 기분좋은 오프닝 !!! 디저털트림(?)"디이이잉~ 꺼어어억~~~ 띠이잉~ 꺼어어어억~~~" 하고 시작하죠.

 

돌비오프닝"리얼블랙이란? 입체적 사운드란? 대자연의 모습과 돌비보이가 삼치창을 들고 팔짝팔짝 뛰어야하는데..."  어라? 돌비오프닝 대신, 감독님께서 돌비의 기술력과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시.네.요. ??? *_*

순간 드는 생각이... '감독님의 돌비에 대한 자부심 ???' (이 글의 마지막에 감독님의 영상을 첨부할게요.)

 

당연히, 무코님들이 알고계시는 기본명제 ! 
- 압도적인 화면비와 고출력사운드에는 IMAX 짱 !
- 화질과 사운드의 입체감에서는 돌비 짱짱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번 대작 < 듄 part 2 >에 최적화된 포맷은 무엇일까요 ?
  


1. 가변화면비의 최대치 ?  

 

a. IMAX 가변화면비 - 용아맥(IMAX GT)의 경우 3가지 화면비가 조합을 이룹니다. (무엇보다 압도적 웅장함을 최대치로 보여주는, 1 : 1.43 imax (최대)확장비, 1 : 1.9 imax 기본비, 마지막으로 1 : 2.35의 시네마스코프비) 사실 이번 영화의 최대 관람포인트는(용아맥 한정) 1.43 화면비의 몰입감인데요. 무코님들은 아시겠지만... 일단 1.43화면비의 장면들은(?) 이미? 나름? 정해져 있답니다. 이는 IMAX의 태생이 다큐필름이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는데요. 

 

* 아주먼 옛날... 63빌딩에 IMAX영화관이 있던 시절. 그 당시의 나이아가라 폭포(?)라든지, 광활한 우주공간 필림들, 드넓은 자연의 생태계(졍글이라든지 북극해...)를 짧은 시간에 담아 상영을 했죠. 200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IMAX 필림이 디지털 IMAX로 전환되고 나서야, 러닝시간이 2시간에 가까운 영화를 IMAX 카메라로 촬영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특히 영화 속 (일부장면) 1.43 화면비의 단골화면(?)이 "대규모 전투씬""대규모 폭발씬"(오펜하이머?)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크나이트 영화처럼, 도심의 활강씬 이라든지, 배트모빌씬처럼 독자적이고 유니크한 장면들도 있지만요^^;) 

 

이번영화 듄 part 2에서, 1.43화면비의 최대치?를 뽑아낸 장면은 과연 무엇일까요 ? 물론 스토리상 or 누구나 예상했듯이 <대규모 전투씬>, <광활한 사막씬>, <사막벌레 라이드씬>을  꼽을거에요. 하지만, 1.43 화면비 적용의 새.로.운. 영역 확장(?) 측면에서, <신비한 태아씬><건축물 라인씬>도 추가하고 싶네요.  

 

a-1 신비한 인체속 두둥실 떠있는 태아를 가득찬 화면비로 보았을때, 마치 또 다른 우주를 보고있는거 같은 놀라움이란 !!! 

 

a-2 스틸가가 폴과 폴의 엄마에게 땅굴마을 집구경(?)을 시켜주는 장면은,  꼭 1.43화면비로 '꼭' 보아야만하는 장면입니다. 윗부분의 곡선특유의 라인과 (마치 이슬람사원 지붕모양) 화면의 깊이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죠. ( 비슷한 느낌으로, 거대한 블랙문어(?)와 전투씬에서도 블랙문어의 동글동글한 헤어라인을 한 눈에 볼수있는 장면도 확장비의 매력이죠)

 

위의 2장면들은, 돌비로 보았을 때는 아무런 느낌없이 지나갔던 장면인데요.( 2.35 : 1 의 시네마스코프비). 1.43 최대치 화면에서야 비로소 보이는 명장면들입니다 !!!

 

b. 가변화면비의 단점

 

물론 여기서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요. 한 시퀀스내에서도 (동일한 화면비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여러 화면비가 교차하다보니,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 수가 있어요. 그만큼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죠. 그나마 이 영화에서는 시네마스코프비가 나올때는, 어떤 특정공식(?)하에서만 나오기에, 1.9화면비와 1.43화면비의 교차에만 집중을 하게되어 다행중 다행이랄까요.^^; 
 
또 다른 단점을 지적해본다면... 
기본을 1.9로 잡고 1.43의 화면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앞에서 언급한, 1.43 화면비의 '특정씬'이 아닌, 일상적인 화면이나 근거리 샷을 넣는 경우에는, '굳이?'라는 단어가 뇌속에서 맴돌게 되죠.>_<

굳이?   굳이??    굳이 ???

 

 

2. 둠둠이스피커(?)의 취향차이 

 

사막벌레를 불러오기위해 일정한 파동을 내는 일명 '둠둠이스피커 or 둠둠사운드(?)' 취향은 IMAX와 돌비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 될 듯싶어요.  

 

IMAX의 둠둠사운드는 일단 고출력입니다. 사운드를 듣고 난 후의 울림이 커서, 한국영화 <노량>의 둥둥맨의 북소리를 연상시켜요 ! 마치 영혼을 울리는듯한 ?

 

반면 돌비의 둠둠사운드는 신비한 마법?이 있는데요. IMAX의 둠둠사운드는, 다른 음악이나 사운드에 쉽게 묻혀서, 큰 음파진동을 제공하고 사라지기 마련인데... 돌비의 둠둠사운드는 사운드가 작아지면서 어디선가? 어떤 방향으로든? 소리가 들립니다. ( '노량'의 북소리가 대략 260여번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듄 part 2 에서의 둔둔사운드는 돌비로 그 이상을 들을 수 있어요.) 


 
3. 일갈 ( 박명수(?)님의 '버럭' 느낌 ) - part 1 

 

영화속 특정인물들(3명)'일갈'이 있는데요. 이 영화의 매력적 혹은 특화된 요소이기도 하죠. 무코님의 후기들을 읽어보면, <사자후>라고도 표현하셨던.... 네~ 맞아요 ! 바로 그 장면입니다.^^

 

IMAX용 일갈은, 묵직합니다. 특히 한 단어로만 언급될때는 그 파워가 배가되죠. 마치 무방비상태에서 옆구리를 '훅-' 맞은 느낌이랄까요 ? 

 

돌비용 일갈은, 세심합니다. IMAX용 일갈이 문장으로 전해질때면, 느낌이 먼저 '확' 다가오고 사라지는 반면, 돌비용 일갈은, 한 문장이 또.박.또.박. 들려요. 여기서 이어지는 한스짐머님의 음악과 융합되는 타이밍이 !

 

바로 당신과 돌비의 '신'이 마주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
 


4. IMAX -> 돌비로 가야만 하는 이유


IMAX 듄 part 2를 보신 무코님들은 혹시 '파도소리'를 들어보셨나요 ? 
분명 몇몇 무코님들은 말씀하시겠죠. 

 

"폴의 여동생이 나오는 장면에 바다가 있었어요."

 

그 장면에서 파도소리가 들리죠. 그럼 제가 추가로 질문해 볼게요.

IMAX 듄 part 2를 보신 무코님들은, 혹시 "사.막.에.서. 파도소리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

 

저는 IMAX를 2번 보고난 후에도, 들리지않던 파도소리가...  돌비를 보고나서야 들을 수 있었어요 !!! 왜일까요 ???? 이 영화를 돌비로 체험해야만 하는 이유를 다음글(2부)에서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요. 

 

 

 

듄2_1.jpg

 

 

 

 

* 출처 ;  돌비 유튜브 공식채널

 

 

 

 

-   T O    B E    C O N T I N U E   -

 

 


* ) IMAX화면비 관련하여, '기본비'와 '확장비'의 용어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요. 

'응? 시네마스코프비의 영화를 1.9화면비의 imax영화로 보면 1.9가 확장비 아냐??? 왜 기본비라고 하지?' 라고 충분히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IMAX 전용카메라( or 인증카메라 )로 찍은 1.9화면비를 '기본비'로, 1.43화면비를 '확장비'로 표현하였음을 밝힙니다. 
 

#듄2 

#듄파트2 

#IMAX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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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무코계획 : [작은영화] 리뷰에 도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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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드 2024.03.11 01:42
    아하 그렇군요.
  • @두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벨라불라 2024.03.11 12:07
    IMAX와 돌비를 함께 체험하신다면 ! 꼭 !!! 그럴거라 믿어요~^_^
  • 키데 2024.03.11 09:10
    아맥 바빠서 초반 1~2분 못봤는데
    아맥 시작 전...카운타두운 아닌가요??
    " "디이이잉~ 꺼어어억~~~ 띠이잉~ 꺼어어어억~~~" " 이거 다른거 나왔나요??
  • @키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벨라불라 2024.03.11 12:06
    앗 ! 무코님~ 혼란을 야기시켜서 죄송합니다.^^; 무코님이 언급하신 카운트다운 오프닝이 맞아요~ 카운트다운이 끝날때쯤 효과음 3...2...1... ! 이 들려올때 디지털트림(?)처럼 들려서 그렇게 표현했던거에요. 꺼어억~꺼어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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