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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 파트2>는 파트1의 이야기를 바로 잇는 sf장르 최고의 소설이라고 일컫는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계략으로 유일한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과 그의 어머니는 간신히 목숨도 간직한 채 도망칩니다. 도망쳐 당도한 곳은 어마 무시한 사막이었고 그곳의 부족들은 그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들 중 몇은 폴이 자신들이 생각한 구원자 일 것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폴은 결국 그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한편 폴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는 미래를 보는 유일신처럼 신봉됩니다.

 

폴은 이곳에서 챠니(젠데이아 콜먼)를 만나 절대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페이드 로타와 황제와 맞서기 위해 더 큰 꿈을 꿔여야만 하는 상황에 혼란이 오게 됩니다.

 

수많은 거장들이 수십 년 전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 이 엄청난 원작을 드니 빌뇌브가 받게 되었을 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이비드 린치도 쉽게 구현해내지 못했던 이 원작을 드니 빌뇌브라면 아마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컨택트>에서 보여줬던 그의 엄청난 연출력을 보았기 때문이죠.

 

파트1에 대해서 의견이 많이 갈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했고 다음 작품으로 연결되는 훌륭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트2에서 만개하는 연출력을 드니 빌뇌브는 다시 보여줬습니다.

 

파트1에서 살짝 정리되지 못했던 인물과 그들의 관계가 제대로 정리되면서 이야기의 흐름도 충분히 따라가게 되었고 거기다 여지껏 보지 못했던 엄청난 비주얼 역시 거기에 더해져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파트3까지는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파트3에선 이룰란 공주(플로랜스 퓨)의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너무나도 궁금하고 폴의 캐릭터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챠니와의 관계도 어떻게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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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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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희EYEMAX 2024.03.19 03:51
    저도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지는 2부였어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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