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양산형의 알맹이 없이 화려한 볼거리만 있는
그런 st의 영화가 아니고 꽤나 공들인 티가 나는
간만에 수컷냄새 찐한 밀리터리 영화였습니다.
알고보니 미드웨이 제작진 이였네요?
이것도 잼나게 봤었는데..
끝나고 자막에 '번역 황석희'까지 완벽했던..
어디서 많이 봤는데..이름이 가물가물.,
검색해보니 길모어걸스에 나온 남 배우!!!
농구경기관람 씬이랑 탈출 씬 교차로나올때
하..내가 다 열받...어휴..
헬기 구출땐 블랙호크다운이..
전투기 출격땐 탑건 매버릭이 생각나기도 했고..
전쟁영화에서 나올법한 무기란 무기는
죄다 나온 것 같은데..시원하게 쏟아붓기까지 함.
이러니 극장서 무조건 봐야죠....
폭발씬.. 슬로우로 걸면서 나오는 장면들
전부 압도적이였고....
발암캐없이 각자 군인으로서 제 할일 다하는
모습도 좋았구요..
겨우 위성전화 걸었더니 폰번호 알려줄때.,
자막으로 번호나왔는데도 난 못외움..ㅎㅎ
주인공은 한번에 외워서 전화걸던데
나였다면 이미 죽...(주인공 버프인가..)
쓸데없이 자기 일 잘하던 강아지..
걸릴까봐 조마조마..강아지 죽을까봐 또 조마조마..
그리고 마지막... 동료구하고자
미사일 쏟아붙는 천조국 스케일에
다시한번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보는내나 와..저게 다 얼마야....
간만에 극장서 찐한 정통 밀리터리 영화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시간내서라도 극장서 볼만한 영화이니..
다들 걸려있을때 꼭 보세요.,
나중에 집에서 ott로 보고 후회하십니다...~
실제 답답했던 장면중에 미공군이 작전시간에 농구보면서 저짓거리 한다면 다짤려야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