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안 보신 분, 예고편 안 보실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십시오

 

 

https://ew.com/furiosa-trailer-george-miller-breaks-down-epic-moments-8610682

 

퓨리오사가 처음으로 머리를 밀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의 임페라토르 퓨리오사는 짧은 머리를 한 걸로 유명하다. 스토리보드에는 원래 캐릭터가 긴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지만 테론은 퓨리오사 같은 길거리 전사는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을 거라 제안한다.

"테론은 긴 머리가 퓨리오사를 미치게 만들 거고, 머리를 밀면 그보다 훨씬 효율적이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테론은 '내 머리를 밀어버리려고 생각하고 있어. 당신이 이에 대해 괜찮은지 확실히 하고 싶어'라고 말하더라. 난 이게 캐릭터를 분명히 나타내준다고 봐서 아주 좋았다."

처음 안야 테일러 조이는 긴 머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예고편에는 퓨리오사가 처음으로 머리를 미는 장면이 나온다.

"퓨리오사가 어린이일 때부터 시작해서, 10살 일때, 퓨리 로드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때까지의 이야기다. 머리를 자르는 전환 장면을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볼 수 있다."

여러 어머니(퓨리오사의 엄마 포함)가 있는 녹색의 땅

 

어린 퓨리오사는 녹색의 땅에서 군벌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와 그의 바이크 호드에게 납치된다. <페이크 러브>에 나온 모델 찰리 프레이저가 연기하는 퓨리오사의 어머니가 나와 분노의 도로에서 암시된 꼭 집으로 돌아오라는 약속을 퓨리오사에게 하게 한다. 녹색의 땅과 무장한 어머니들을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의문 없이 고향에서부터 떨어져 남은 인생을 집에 돌아오려고 하는 이의 오디세이다. 너무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진 않지만 퓨리오사에 대해 확실한 거 하나는 종말에 가까운 세상에서 아이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아주 많아야 했다."

"놀라운 건 어떤 사람들은 [이런 극단적 상황을] 견뎌내면서 여전히 상당한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며 일어난다는 거다. 다른 이들은 그에 의해 망가지고 길을 잃음에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행동에서 그의 딸이 이 스토리에서 물려받은 걸 볼 수 있다. 나는 우리는 어느 정도 우리 부모와 그보다 더 이전에 존재했던 이들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그러한 자원을 취해서 세상에 대처한다. 난 그게 결국 우리 인간의 이야기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디멘투스 vs. 임모탄 조

 

황무지는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각각 군벌이 지배한다. 시타델은 임모탄 조에 의해, 불렛 팜은 불렛 파머에 의해, 개스 타운은 피플 이터에 의해 지배된다. 퓨리오사를 데리고 황무지에 도달한 디멘투스는 임모탄 조(래치 흄, 故 휴 키스-번의 역할을 이어 받음)와 대립한다.

"디멘투스는 바이커 호드의 두목이다. 역사에서 이러한 거대한 기마 집단은 징기스칸, 한니발, 로마인, 그리고 이 이야기에 나오는 바이커 호드는 거대한 땅을 가로 지르며 약탈한다. 디멘투스는 그러한 군벌의 일종이다."

예고편에서 흥미로운 점은 퓨리오사가 미래의 적인 임모탄 조와 팀을 이뤄 공통의 적인 디멘투스에 대항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거다. 그는 임모탄 조에게 "당신이 그를 찾으면 내가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그들은 서로 적이다. 퓨리오사는 개인이고, 그냥 역사에서 많이 그러하듯이 두 경쟁하는 폭군 사이에서 갈등에 휘말리게 된 거라고 말해두겠다. 하지만 최소한 이번 스토리에서만큼은 디멘투스가 주요 적대자라고 생각한다."

"매드 맥스 1편이 나왔을 때 서로 다른 여러 문화권에서 공명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는 그를 외로운 사무라이라고 생각했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바이킹이었다. 프랑스에서 매드 맥스는 전동차를 탄 서부극이었다. 나는 어릴 때 서부극을 보면서 모든 서부극 캐릭터들이 이름 붙여진 말을 타고 다닌단 걸 알게 됐다. 그들은 모두 말에 이름을 붙였고, 이는 그 캐릭터들의 일부였다."

맥스가 타고다니는 인터셉터는 "맥스 자신의 연장이었다. 그리고 이는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예고편에는 탈것의 이름이 나오지만 아직까지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각 캐릭터는 각자 타고 다니는 차량이 있는데 이는 수년간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그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외적 표현이다. 관객들이 영화 전체를 보게 되면 이것이 명백할 거라고 생각한다."

미스터리한 내레이터

 

분노의 도로에서 퍼스트 히스토리맨은 말을 인용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린 더 나은 우리 스스로를 찾기 위해 이 황무지를 헤맨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역사가들은 문화나 정보가 유지되고 공유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퓨리오사 예고편에도 "집에 돌아가기 위해 퓨리오사는 세계와 싸운다."는 보이스오버가 나온다.

"히스토리맨이라 불리는 내레이터다. 이 이야기에서는 히스토리맨이 나오는데 왜냐면 이게 오랜 시간 이어지는 사가이기 때문이다. 분노의 도로는 2박 3일간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퓨리오사가 10살 때부터 26살까지 장장 16년간 이어진다. 퓨리오사가 28살이 될 때까지 조금 더 이어지긴 하디만 기본적으로 16년간의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 히스토리맨이라는 캐릭터가 나오고, 그는 이 이야기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는 내레이터다.

 

https://blog.naver.com/mittlivsom/223393454516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너는 댓글 달 계획이 있구나?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71482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7]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13558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76944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08175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56991 147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89754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43655 169
더보기
칼럼 “에브리씽 에브리원 게더링 파티” 현장 [28] 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3.02.14 2024 50
칼럼 <웅남이> 웃음 뒤 감춰진 비극 [12] file 카시모프 2023.03.23 1490 24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1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6369 19
현황판 듄  1편 ,파트2 재개봉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0 2722 5
불판 6월 14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2] new 아맞다 12:25 2886 18
불판 6월 13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내꼬답 2024.06.12 8112 33
이벤트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62] updatefile songforyou 파트너 2024.06.05 8979 55
후기/리뷰 힙다미로전 미스터노바디 후기(대강추) [2]
2024.04.16 948 5
영화잡담 힙노틱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5편 [1] file
image
2023.09.23 665 1
후기/리뷰 힙노틱(Hypnotic, 2023) 감상평
2023.09.22 783 3
영화잡담 힙노틱 좀 혼란스러운 영화네요 [4]
2023.09.26 906 6
영화잡담 힙노틱 에그지수 file
image
2023.09.20 591 1
영화잡담 힙노틱 보신 분 계신가요? [14]
2023.09.20 887 3
영화잡담 힙노시스 에그지수 [2] file
image
2024.05.03 798 5
후기/리뷰 힙노시스 단상 [3] file
image
2024.05.06 1028 4
후기/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포 후기: 관객들 입맛에만 생각하면 그건 영화가 아니다. [2] file
image
2022.12.05 557 0
영화잡담 힐링하고 왔어요!(영화 두 편 관람!) [1]
2022.10.13 547 5
영화추천 힐링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영화 [3] file
image
2023.08.11 2145 9
영화잡담 히히 용산 슬램덩크 오전엔 줄이 길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file
image
2023.03.01 674 0
후기/리뷰 히트맨(2024) 노스포 후기 [7] file
image
2024.06.08 1315 1
영화잡담 히치콕 사보타주 봤어요! [3] file
image
2022.08.19 626 5
영화정보 히치콕 감독님 현기증 리메이크 되나보네요 [6] file
image
2023.03.24 961 8
영화관잡담 히어로 영화가 인기 좋다지만 크리드 3 아맥 나왔으면 좋겠어요. [3]
2023.02.22 599 2
영화잡담 히어로 랜딩 실패한 스파이더맨 file
image
2022.09.21 426 0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음악 좋아하시는 무코님들 보세요!
2023.03.24 441 1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10.11 387 2
히사이시 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음악 담당확정 [1]
2023.07.04 986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