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반복적으로 암시를 보여줍니다.

마을에는 세심하지만 딸에겐 무심한 아빠(한편으로는 자상한 일면도..), 반복되는 어긋남, 총소리, 딸의 천진한 산책....

 

어떤식으로 흘러갈지는 예상됐지만 중요한건 연출이기 때문에 뻔하지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막판 5분은 그저 ??????밖에 없었어요.

답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사슴 = 하나(딸) 정도까지는 이해했는데, 남자 매니저를 왜 죽이려 했는지는 이해가 진짜 안가더라고요...

 

뭔가 하나가 죽은것 <- 총살. 총사냥도 외부인에 의해 개발된 마을 관광 문화. 외부인들에 의해 오염되어가는 마을과 하나에 죽음으로 인해 폭발한 분노? 근본 제거? 같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볼시간이없어

영화 볼 시간이 없어요.. 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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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냥 2024.03.27 20:50
    저는 상징이나 이런건 하나도 생각 안하고 봤는데요 딸을 찾으러가는걸 까먹은게 그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런거잖아요. 그런데 딸이 총맞아 죽은걸 보니까 순간적으로 너때문에 죽었어 같은 극한의 분노를 느낀게 아닐까요 계획된 살인같지는 않아서요..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볼시간이없어 2024.03.27 20:55
    그냥그냥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네요. 저도 계획된 살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2024.03.27 21:03
    중간에 자식이 총에 맞으면 사슴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얘기가 있으니까 그거랑 이어지는게 맞다면 무슨 이유에서 그 남자한테 화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홧김에 죽인 것 같아요
  • 이병삼계탕 2024.03.27 21:31
    언택트톡 후기를 한번 보시길
  • @이병삼계탕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볼시간이없어 2024.03.28 00:31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profile
    joon3523 2024.03.27 22:48
    하나는 사냥꾼의 총에 맞은게 아니라 어미 사슴에게 공격당한 겁니다.
  • @joon3523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볼시간이없어 2024.03.28 00:32
    그 부분은 관객마다 의견이 달라서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 필동진 2024.03.27 23:06
    주인공은 자연의 심부름꾼, 파수꾼이고 자연의 선택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타카하시는 자연의 선택(딸의 죽음)에 개입하려 했고 그로 인해 자연의 수호자인 타쿠미에게 죽임을 당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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