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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40327_174942_CGV.jpg

 

원래 포디는 용산 외엔 없다는 신념(?)을 가진 저였지만 듄 용아맥 건으로 지쳐있었고 괴수물에 포디는 천국이란 말이 있어 대신 근처에 있는 방학으로 택했습니다.

 

영화는 요약하자면 전작보다 더 큰 스케일을 가지지만 정작 스토리는 시리즈 중 가장 무식하게 진행되기에 일반관이서나 특별관에서도 술 마셔야 납득이 되는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똑같은 단점을 지닌 전작 고질라 대 콩으로 접해 이번껀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인간 파트가 재미있어졌다는 수준은 아니지만 말이죠.

대신에 괴수 파트는 중반까지 괜찮게 나오다(사실 오프닝의 고질라의 간지력에 살짝 지렸긴 했다.) 후반부 클라이막스는 몬스터버스 최고의 전투라 호평해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용산과 비교하면 너무 아쉬움이 느꼈던 방학에서도 호로 느꼈습니다. 잠깐 방학 CGV 4DX관 설명하자면 제가 제대로 느낀게 맞다면 번개, 냄새(냄새는 용산보다 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 눈이었으며 아쉽게도 물은 안개왔을때 조금만 왔습니다. 그럼에도 모션효과는 용산에 비하면 쬐금 아쉬울 뿐이지, 만족감은 충분해서 클라이막스에서의 4DX의 활약에 오랜만에 감탄을 입밖으로 내기까지 하였습니다. 

 

다만 이걸 무작정 포디 추천하기엔 비중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포디로 만족했던 순간이 총 3가지인데 첫째는 오프닝이고 둘째는 마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떠오를법한 할로우 어스로 이동하는 인간들, 마지막은 당연히 클라이막스입니다.

문제는 첫번째와 두번째는 강렬하지만 너무나 짧게 느껴졌고 세번째의 경우 후반부 30분에서야 시작되기에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기대하시다간 잠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괴수물 팬이거나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용산아니어도 준수한 포디관을 추천해도 되며 이외에 고&콩을 지루함없이 보고 싶다면 무조건 일반관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재밌게 본 저조차 이 영화를 마치 그나마 조금 잘 만든 소니 유니버스의 괴수판으로 느껴졌을 정도로 단점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후반부 다른 괴수물 아깝지 않은 역대급 액션을 외면해 비추천할 정도는 아니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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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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