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간 나도 정신병 걸리겠어 !"
영화속 대사이며 내 한줄평이다.
우선 스토리가 뭔지 모르겠다.
여주가 300억을 찾는 내용인지, 할머니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인지, 주인공들이 다 이상한 사람들인지.
촬영감독님은 광각 성애자이다.
영화의 99%가 광각 모드로 찍혔으며 워킹 또한 부자연스럽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타영화들(라이트 아웃, 컨저링, 검은 사제들)을 오마주한것이 아닌 그대로 카피해다 쓴 장면들도 많다.
그나마 결말부에 심심한 반전으로 감독님의 양심은 지킬 수 있었다.
정신사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