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스코프 vs IMAX비율

영화마다 다르고,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의도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영화는 시네마스코프에 감동을, 어떤 영화는 아이맥스 비율에 감동을 받아봤네요.

국내 일반관 스크린은 플랫이 많아서 스코프 비율 영화 보려면 상하 여백 생기는 경우가 많아가지고 아맥이 더 좋네요

뭐가 되었던 필러박스 적게 생기는게 좋아여...

위에 무코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취향 차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감독의 의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령, '블레이드 러너 2049' 같은 경우는 시네마스코프 비율에 딱 맞게 촬영이 되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신이 정말 칼같이 스코프 비율로 딱 맞게 보여주고
거기서 주는 황홀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반면 '다크 나이트'의 오프닝이나, '퍼스트 맨' 달 착륙 장면처럼
풀아이맥스로 다가왔을 때 느끼는 전율이 있는 거고요.

'덩케르크'는 아이맥스로 체험하는 게 정말 중요한 영화이고요.

어느 걸 선호한다기 보다 결국 작품에 따라, 또 감독의 의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른 것 같아요.

기본은 비스타와 시네마 스코프 두 개고

특별관들이 많아지다 보니 풀 아맥이니 스크린 X 니 잡다한 것들이 생겼지만

옛날 TV 과 비슷한 풀아맥 비율은 영화에는 별로 안 어울리는 비율이고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건 광활한 시네마스코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이맥스 마지막 사진 어떤 영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요즘은 4:3 비율의 영화도 많죠. 모든 영화에는 각각 어울리는 러닝타임과 화면비가 있어서 뭘 더 선호한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걍 중간으로 합의봐서 비스타 비율이 젤 맘에 든다 칩시다🤗

아맥이 압권

아이맥스는 뭔가 체험하는 느낌이고 시네마스코프는 시네마틱한 느낌이 듭니다

‘영화’ 를 본다는 느낌은 시네마스코프가 더 강렬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