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받을 때만 가는 극장이 있어요.
어느 지점인지는 얘기하지 않겠지만..
제가 갈때마다 유독 관크가 꼭 있네요.
폰딧불이(흔한 관크죠?)
다리 올리고 보는 사람
상영 중에 서로 잡담하기
화장실 들락거리기(왜 하필 앞문으로..)
등등..
얼마 전 겪은 관크는 신박했어요.
커플 한팀이 들어오더니 영화 시작 전에 챙겨온 봉지과자(바스락) 야무지게 먹더군요(바스락)
시작 전이니 별 신경(바스락) 안 썼는데 영화 시작하고 나서도(바스락) 계속 와구와구..
다 먹고나선 바닥에 과자봉지 던져버리고 얌전히 영화보길래 드디어 끝났구나...했지만!
커플 중 여자가 슥~일어나더군요.
곧바로 남자도 따라서 일어나요.
영화 재미없어서 나가려나 보다...했지만!
옆에 빈자리로 가서 둘 다 다리올려놓고 영화감상~^^
영화 끝나고 보니 바닥에 던진 과자봉지(3개 정도)도 냅두고 그냥 가버렸네요;;
제발 개념 좀 챙겼으면 하는 관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