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차를 타고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말투가 좀 지나쳤고 워딩이 강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극장에 왔는데
딱봐도 늦둥이인 아들이 나이드신 부모님께 월급을 타고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걸로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 리셀러들이 자리를 사재기하는 바람에 이산가족도 아니고 전부 뿔뿔이 드래곤볼처럼
흩어져야하는 상황에 난감해하며 부모님이 영화를 무척 좋아하시는데 어떻게 안되냐며 사정하는 것을
보니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면서 심란해하던 차에 화장실 앞에서 영화도 안보고 나와서 굿즈 싹슬이한 것을
보면서 히히덕거리는 것을 보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저도 모르게 기차안에서 핸드폰으로 그런
심하고 강한 워딩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그런 심한 말로 글을 써서 영화와 굿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무코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은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분에 따라서 글을 쓰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하고 기분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코님 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심정 이해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