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파이 액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8번째 영화가 톰 크루즈를 ‘졸업’시키는 집대성작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톰 크루즈 본인은 시리즈의 졸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어떨까?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8번째 영화가 톰의 졸업작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명확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보도된 내용을 모두 믿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했다.
“저는 톰과 15년 동안 함께 일해 왔는데, 그의 옆에서 실제로 목격한 일을 다음날 뉴스로 읽었는데 그 기사에 쓰인 모든 것이 엉터리였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맥쿼리 감독은 언론 보도에 대해 “무시하고 웃어넘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 세상에서는 17분만 기다리면 또 다른 뉴스가 그것을 덮어버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톰의 졸업이 확정된 것이 아님을 암시했다.
톰이 시리즈를 졸업할지 여부는 이르면 2025년 5월 미국 개봉 예정인 8편을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왜냐하면 톰은 <데드 레코닝> 개봉 당시 80세가 될 때까지 시리즈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액션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 톰이기에, 그가 말한 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