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아래 영진위)가 해마다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열던 '한국영화의 밤(K-Movie Night)' 행사가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진위 측은 17일 "예산 삭감으로 인해 5월에 열리는 칸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의 밤이 개최되지 않는다"며 "전주영화제나 부산영화제 등에서도 개최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 예산 다 어디갔나?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3022398
칸이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거나 출품하는 게 단순히 영화만 잘 나와서 그런 게 아니고 인적 교류와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 등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새롭고 뛰어난 감독이 나와도 외국에서 보기에는 그냥 무명 감독입니다.
감독도, 배우도 영화 제작자도 알리고 교류를 안하면 전혀 모르죠.
근시안적으로 당장 보이는 것만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게 세상 일이고 꾸준히 시도하고 투자를 해야 그게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항상 공들여 키우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 순식간에 망치는 것들이 있죠.
한동안은 더 나락으로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