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2018? 2019년쯤부터 시작해서 코로나 대유행을 지나온 몇년 동안은 대부분의 메이저 개봉작들이 선착순 할인쿠폰을 홍보 목적으로 적극 활용했었는데
올해 들어 슬슬 시들해지더니 갈수록 빈도가 뜸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대략 열흘 동안 딱 한편 했었죠? 아동용 애니메이션...
망하는 영화가 줄줄이 이어지니 배급사들도 이런 선착순 쿠폰의 홍보 효과에 대해 재고하게 된 모양이에요.
홍보를 안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관객이 들만한 프랜차이즈나 기대작이라면 컷,
홍보를 해도 별로 좋은 소리 안 나올것 같은 영화다 싶으면 알아서 컷,
홍보가 관건인 소규모 개봉작이나 대중성이 아주 높다고 볼수 없는 개봉작들만 일정 규모로 진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티켓 값이 올랐어도 선착순 쿠폰을 꾸준히 쓰면 극장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쓰지 않을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N차 안하고 최대한 다양하게 보면서 쿠폰 챙기는 편이었는데, 앞으로 출혈이 좀 커지겠어요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