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 시험도 끝났길래 별 기대안하고 신청했는데 뜻밖의 당첨이라 친구 한 명 급히 구해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수원에 살지만 대학 이슈로 분당에서 생활했기에 올해 초 웡카 이후로 수원역 롯데시네마를 간 적이 없더군요... 우선 리뉴얼된 수원역 롯시가 굉장히 깔끔하고 이뻤습니다. 약간 메박 수스필스러운 천장 느낌에 메박 수원처럼 밝은 느낌이 들어가 고급스러우면서 이뻤던 것 같아요.
앞에 소파가 있는 전경도 밝고 이뻤는데 여기밖에 못찍었네요 ㅜㅜ
수원역 롯시는 컬러리움만 가서 슈퍼플렉스는 처음 가보는데, 상당히 놀랐습니다. 화면이 넓게 있는 모습도 웅장했고, 뒤쪽 프리미엄좌석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일반 좌석도 리클라이너로 편했는데, 홀더에 팝콘M이 안들어간건 살짝 아쉬웠던 것 같아요. (롯시, 슈플 후기는 다른 무코님들이 멋지게 써주신 글이 많은(을) 듯 하여 초보 무코인 저는 이 즈음에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영화로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타격, 효과음같은 액션 요소부터 웃음 포인트까지 제대로 챙기며 '왜 범죄도시인가?'에 대한 답을 충실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아마 추후 한 번 더 보러갈 듯 합니다.ㅎㅎ 극장에 계셨던 분들도 다들 많이 웃으셨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관람 할 수 있게 해주신 운영진분들과, 이벤트 진행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시사회가 아니라 돈을 내고 봤어도 이만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영화관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좋은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롯데시네마 #범죄도시4 #슈퍼플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