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81361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4978.jpeg.jpg

 

롯데시네마 2차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롯데시네마 도곡점 7관 일반관에서
[스턴트맨] 보고 왔습니다!

 

IMG_4979.webp.jpg

 

<영화정보>
[스턴트맨] (The Fall Guy)
감독 :  데이비드 리치
화면비 : 2.39:1
상영시간 : 2시간 6분
개봉일 : 2024.05.01

 

이 감독 전작이 [아토믹 블론드],[데드풀 2], [홉스앤쇼], [불릿 트레인] 이더군요. 
딱 보면 알겠지만 뭔가, 
존윅의 여자판 아류작이라고 평가받은 1편 빼면
B급 정서 가득한 색감 쨍쨍한 코미디 액션 전문이신거같아요.
그리고 이번 [스턴트맨]이 딱 그런 영화의 극단인 것 같습니다.

스포없는 제 나름의 장단점 리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2시간 내내 시종일관 터지는 유머: 
나름 타율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몇몇 부분은 관객 모두 웃은 타이밍이 몇개있습니다. 전성기 마블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스러운 느낌이 확 들었어요. 진지한 상황, 심각한 상황에도 계속 개그가 나옵니다.

 

’진짜‘ 액션:
이름부터 [스턴트맨] 입니다. 영화 뒷편에 머무르는 스턴트맨들에 대한 존경에서 시작한 영화같습니다.
모든 액션이 CG를 최소화하고 스턴트맨으로 이루어졌으며, 촬영 비하인드씬을 보면 전부 스턴트맨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하더군요. 액션도 화려하고, 화끈합니다.

 

영화팬들을 위한 영화: 온갖 영화의 클리셰, 명대사, 배우들에 대한 패러디, 인용이 많습니다. 영화팬들이라면 좋아할 요소입니다.

독특한 구조 : 영화를 촬영하는 팀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 영화를 보는 묘미도 있고, 중간중간 영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편집 방식이나 전개를 독특하게 비꼰 장면들이 눈에 띕니다.

 

<단점>
마찬가지로 2시간 내내 시종일관 터지는 유머:
하지만 계속되는 유머씬은 피로감을 줍니다. 그리고 몇몇 장면은 너무 무리하게 개그를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하는건데, 심각한 상황의 주인공의 위기에 몰입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머가 많다는 건 그만큼 호불호가 강하다는 것 같군요. 모두가 좋아하는예능 프로그램이 다른것처럼요

 

중간부터 편의주의적 서사와 막장 액션:
몇몇 액션과 위기상황, 돌파과정은 과하게 작위적이라서 막장이란 느낌이 듭니다. 원래 이런 영화가 그런막장영화만의 B급 정서가 포인트지만 뭐랄까요. [분노의질주] 시리즈 볼때 느껴지는 그런 피로입니다. ”에이..“ ”어차피 그렇게 되겠지..“ 하면 보통 그렇게 됩니다.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총평>
이렇게 놓고보니, 장단점 모두 유사한걸 볼수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철저히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고 봅니다. 코미디 액션 장르의 숙명같습니다. 
해외에서 평론가 로튼토마토 90%, 메타크리틱 77점이란걸 알고 매우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저냥 팝콘무비로서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좀 실망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나름 전 끝까지 재밌게 봤는데, 영화팬은 아닌 일반인 입장의 여자친구는 중간부터 너무 뻔해 지루했다고 하더군요.

 

확실한건, 2시간 내내 유머와 액션이 끊이지 않는 영화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200원 300원 불량식품을 마구마구 먹는 느낌입니다. 몇몇 부분은 짜치고 몇몇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제 평가점수는 3.0 / 5.0 입니다.

 

<평가기준>
5.0 :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는 소장하는 영화
4.5 : 다회차 할 영화, 그 영화를 파헤치고싶어!
4.0 : 2번 정도 보고싶다. 1번만 더 다시보고싶어!
3.5 : 2번 볼 정돈 아니지만, 매우 만족했어.
3.0 : 일이 바쁘면 안봤을지도 팝콘무비.
2.5 : ott로 나오면 볼걸 그랬나.
2.0 : 에이 괜히 봤네.
그 이하 : 매우 주관적인 분노의 영역

 

모든 평가가 그렇듯이
제 평가도 매우 주관적입니다.
학창시절 제 담임선생님의 명언이 제 평가 기준입니다.

 

“2번 보고싶은 영화면 명작이다.”

 

매주 한편은 영화를 챙겨보느뉴사람의 평가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지금까지 본 영화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900편정도에 불과합니다.
영화덕후라 하기엔 적게보고 팬이 아니라기엔 많이봅니다. 책, 드라마, 영화, 게임, 만화, 관심사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 일반인이 돈내고 극장에 다녀오는 투자시간의 가치로 평가합니다.

 

종종 영화 리뷰 남기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턴트맨 

 


TAG •
profile 렐리

2024 CGV SVIP

2024 롯데시네마 VIP

2023 메가박스 VVIP

Atachment
첨부 '2'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인생네컷 2024.04.24 10:54
    장,단점 모두 공감되네요. 킬링타임용 이라는게 딱 맞는 표현같아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이벤트AD 무코 x 무비오어데스 영화관 향수 20,000원 [22]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3.06 39585 31
이벤트AD 아가씨, 올드보이 티셔츠 (레디 포 썸머) [5]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4.02 28599 14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50480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6] 무비이즈프리 2022.08.15 970279 17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7] file Bob 2022.09.18 353016 132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683578 199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2] admin 2022.08.17 433835 146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65807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8.5 admin 2022.08.15 324163 167
더보기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강을 건너간 목소리+힘의 선택-2 (독수리 그리고 창 / 스포) [4] file Nashira 2024.05.11 2135 12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美 대선을 앞두고 정치를 담다-1 (이름 어원 / 스포 / 제목수정) [32] file Nashira 2024.05.09 4159 37
현황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굿즈 소진 현황판 [52] update 2024.05.13 10578 26
현황판 <CGV 아트하우스> 상시 굿즈 소진 현황판 [288] file 너의영화는 2023.01.14 174636 127
불판 5월 21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아맞다 16:56 1621 8
불판 5월 20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6] 아맞다 2024.05.17 3213 21
후기/리뷰 [디피컬트]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11:43 57 1
후기/리뷰 [애비게일]을 보고(약스포) [1] newfile
image
11:23 112 1
영화정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국내 예매율 1위 [3] new
11:00 337 1
영화정보 [설계자] 언론 시사회 일정 [6] new
10:25 497 3
후기/리뷰 <디피컬트> 아리까리한 후기 (스포 없음) newfile
image
10:21 118 0
영화정보 <슈퍼배드 4> 일본 한정 오리지널 포스터 newfile
image
09:32 376 2
후기/리뷰 스포/호)레네트와 미라벨 영화파트에 관한 개인감상 [4] newfile
image
09:02 184 0
후기/리뷰 <미지수> 추천 후기 (스포 없음) [3] newfile
image
03:53 430 3
영화관정보 대구지역 롯데시네마 조조전멸? [3] new
00:45 765 1
5월 18일 박스오피스 [4] updatefile
image
00:01 1067 11
후기/리뷰 (스포) <쇼생크 탈출> 후기 [1] update
23:40 288 3
영화잡담 '가필드' 월레스와 그로밋도 생각나고 재밌네요.
23:38 255 3
영화잡담 "프리실라" 케일리 헵번 - 헐리웃에 보내는 메세지 updatefile
image
23:31 244 0
영화잡담 요르고스 란티모스,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공식 제작 [1]
23:30 605 2
영화정보 포커스 피쳐스, [지구를 지켜라] 헐리웃 리메이크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 획득
23:29 507 3
영화잡담 애비게일 극 중 닉네임의 유래 file
image
23:18 283 2
영화잡담 스포) 그녀가 죽었다 [2] update
23:17 388 1
영화잡담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최종 관객수 투표
23:14 474 0
쏘핫 제발 영화 스포 주의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12] update
22:55 1805 25
후기/리뷰 [스포] 그녀가 죽었다. 짧은 후기 [1]
22:40 443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