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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관이 '범도'를 말할 때 가만히 KU씨네마테크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로봇드림 3피도 성공도 했구요 ㅎㅎ 포스터 2장,  영화카드. 운영을 학생들이 하는 것 같은데 너무 친절하게 스탬프도 찍어주고~)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는 BBC다큐 같았어요.

중간 중간 이해를 돕는 극화가 섞여있고 전문가들의 나래이션. 하지만 메디치가문과 보티첼리와의 연대기적 설명이 자세합니다. 무엇보다 보티첼리의 아름다운 명화들이 극장 안을 가득 채우는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본 적 없는 그림들도 상당히 많이 담고 있고요.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특전이 없는 개봉작이지만 현장에 전단이 있는데 역시 좋습니다.

20240424_123259.jpg

 

전단 뒷면을 보니 이번달부터 12월까지 매달 개봉 계획이 있네요. 저는 가장 보고싶은걸 보았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20240424_224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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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내 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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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샤일로 2024.04.24 23:13
    오 이런 영화도 상영중이었네요
  • @샤일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키로로 2024.04.24 23:59
    영화관에서 하는 예술다큐예요^^
  • profile
    하윤경 2024.04.24 23:48
    부러워요.
    피렌체 가봐서 더 반가웠는데..
    이거 씨집에 개봉예정으로 떠있던데 예매 한 군데도 안열리더라구요.
    독립극장 찾아봤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안하고..
    거의 없더라구요. 전국적으로도. 😢
  • @하윤경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키로로 2024.04.24 23:53
    아아 진짜요? ㅠㅠ 서울은 여러 아트영화관에서 열렸고 인천도 영화공간주안엔 열렸던데. 제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우아한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 기억하는 보티첼리.. 무코님 지역에 꼬옥 오픈되길 기원합니다!
  • @키로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윤경 2024.04.25 01:07
    감사해요!
    제발..!!
  • profile
    알수없다 2024.04.24 23:52
    코로나 전에 메가박스에서 보티첼리만큼 유명한 화가들의 다큐를 시리즈로 상영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메박이 영화 외에 다양한 예술 장르들을 영화관에 상영했었는데 그게 저에겐 너무나 좋아서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메박을 영화를 보러 가는 것보다 미술(회화)이나 오페라, 발레 등을 보러 가는 곳으로 활용했었습니다. 이후에 미술사 강연 형태로 확장되면서 청중으로 많이 갔었는데 요새 다시 미술사 다큐를 보고 싶더라고요. 그런 상태인데 메박 기획전이 아니라 전체 영화관에서 이런 다큐가 상영되는게 너무 반갑더라고요. 게다가 지난주에 이탈리아 우피치에서 보티첼리 그림들을 보고 왔던지라 더더욱 이번에 놓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주말 예매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오늘 당장 보고 싶었는데 현생에 얽매인 몸인지라^-T
    이번에도 메박으로 예매했는데 좀 아쉬운건 다른 영화들하고 같이 동선 짜다보니 구린 관을 예매하게 됐는데 위에 언급했던 시절처럼 다음번에는 컴포트관으로 바꿔서 상영했으면 좋겠어요ㅠ
  • @알수없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키로로 2024.04.24 23:58
    앞의 무코님도 그렇고 이탈리아에서 직접 보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세상에 그시대에 3D감각을 살리겠다고 그림을 조각처럼 볼륨을 준 작품을 내 논 보티첼리..그는 진짜..! 이런 예술 영화는 좋은 관에 배치를 잘 안해주죠ㅠㅠ 나중에 집에서 편한 소파에 앉아 찬찬히 한 작품씩 보고파요.
  • 카이카이지 2024.04.25 02:34
    앞으로 개봉 라인업도 좋은데 덕분에 챙겨 봐야겠습니다.
  • @카이카이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키로로 2024.04.25 08:38
    지적호기심 마구 채워주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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