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범죄'오락'영화가 되었군요 (노스포)

1, 2편이 범죄영화로서 무겁게 가다가 가끔씩 개그로 숨통을 틔워주고

3편은 갈피를 못잡고 헤맸다면

4편은 때릴 땐 확실히 때리고 웃길 땐 확실히 웃기는 편인데 전체적으로는 경쾌하고 오락성 있는 분위기였어요.

대중성을 따지라면 확실히 4편이 좀 더 범용성 있는 영화랄까..? 무난히 천만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점점 양판소 같은 느낌의 영화가 되어가네요. 범죄도시 시리즈만의 캐릭터도 있고 개성도 있는데, 영화의 큰 틀이 점점 공장형까진 아니지만 무난한 양산형 느낌이 나서 아쉽습니다.

+ 장이수는 치트키 그 잡채... 타율이 최소 3루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