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이 사양산업인건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고 코로나로 그 속도가 좀 더 가속화됐다고 보는게 맞겠죠
한국은 말 할 것도 없고 압도적 1위 시장인 북미조차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워하는중이니깐요..
당장 십수년안에 극장이 문을 닫지야 않겠지만 이렇게 서서히 쭉 우하향할 것 같은게 현재로선 확정적인 추세처럼 보이는데
지금 극장의 대체제로 가장 유력한 플랫폼은 ott로 보여지는와중에 지금 ott들 구조를 보면 제작되는 시리즈물과 영화의 비율이 거의 9:1에 가까울 정도로 사실상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수준이라고 봐야하잖아요?
만약 현재 흐름대로 서서히 영상 서비스 산업이 극장에서 ott로 넘어가고 언젠가 ott가 이전 극장가가 그랬든 거의 독점수준으로 파이를 다 잡아먹는다면 그때 영화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ott 에서 그대로 영화라는 포맷을 유지한체 명맥을 이어갈까요? 아니면 시리즈물과 경계가 거의 허물어지면서 ott 영향으로 인한 거대한 시리즈물의 파이속으로 들어가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