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83420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40426_210733.jpg

 

<프리실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영화는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로맨스와 불행한 결혼 이야기를 그립니다. 바즈 루어만의 <엘비스>를 봤다면 꽤나 익숙할만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좋았지만 영화는 솔직히 기대보다 아쉬웠습니다.

 

평범한 학생에서 세계 최고의 팝스타의 아내가 되는 영화같은 이야기를 그리지만 자세히보면 감옥의 족쇄에 묶여있는듯한 아이러니함과 엘비스의 아내라는 무게감에서 오는 여러 복잡한 감정을 보여주는건 좋았습니다. 그러나 프리실라 캐릭터가 너무 수동적이고 평면적으로만 그려진 부분이 아쉬웠고 갈등과 고뇌, 주요 사건들을 스쳐지나가듯이만 다루면서 서사의 깊이가 얉아서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했습니다. 

 

각색이나 재해석, 연출 등으로 서사와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보여줄만한 부분도 있을만한데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거나 톱스타의 아내를 소재로 한다면 충분히 예상가능한 전개와 특별하지 않은 구조였고 엘비스가 아닌 다른 톱스타였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법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리 여성서사라지만 엘비스가 중반부 이후부터는 너무 빌런같이만 보이는 부분도 뭔가뭔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오프닝과 케일리 스패니 배우의 비주얼과 매력은 좋았습니다.  차후에 <시빌워>, <에일리언 : 로물루스>에서 케일리 스패니의 활약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별점 : 2.3 / 5


profile 서래씨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하윤경 2024.04.26 22:02
    평면적인 연출과 캐릭터면 먼가 지루하겠네요.
  • @하윤경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4.26 22:04
    지루하다 느낌은 아니었는데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베니스 경쟁부문 진출작이 이정도였나...? 싶었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윤경 2024.04.26 22:05
    기대감도 큰 탓도 있군요!
  • 올드팝 2024.04.26 22:24
    엔딩 크레딧 나올때 느낌이 어후...
    '이게 정말 다라고?'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오늘 봤던 쇼잉업, 애니멀 킹덤이 둘 다 엔딩이 맘에 들어서 더 구려보였어요.
  • @올드팝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4.26 23:05
    중간에 시계를 한번 봤는데 얼마 안남은거보고 엥 이게 끝인가 싶긴 했네요..
  • BEAT 2024.04.27 00:32
    개인적으로 후반부가 너무 얄팍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반부 중반부는 두 사람의 로맨스로 채워넣었는데 후반부는 갑자기 급발진하는 느낌...
    별 내용 없이 결론으로 바로 넘어가는 느낌이라서 더 별로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이벤트AD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45] updatefile
image
songforyou 파트너 2024.05.08 4531 64
이벤트AD 아가씨, 올드보이 티셔츠 (레디 포 썸머) [5]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4.02 27250 13
이벤트AD 무코 x 무비오어데스 영화관 향수 20,000원 [22]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3.06 38528 31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46302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5] 무비이즈프리 2022.08.15 961321 173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7] file Bob 2022.09.18 348839 132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679424 199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2] admin 2022.08.17 429805 146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61944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8.5 admin 2022.08.15 320490 167
더보기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강을 건너간 목소리+힘의 선택-2 (독수리 그리고 창 / 스포) [2] file Nashira 2024.05.11 909 8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美 대선을 앞두고 정치를 담다-1 (이름 어원 / 스포 / 제목수정) [32] file Nashira 2024.05.09 2958 35
현황판 챌린저스 굿즈 소진 현황판 [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4.10 4417 13
현황판 범죄도시4 굿즈 소진 현황판 [10]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4.10 8022 24
불판 5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 update soosoo 2024.05.10 7217 42
불판 5월 10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32] 아맞다 2024.05.09 10536 38
후기/리뷰 [고스트 버스터즈:오싹한 뉴욕]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3:32 125 0
후기/리뷰 [녹차의 맛]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3:20 88 3
후기/리뷰 댓글부대 왜 잘 안 됐을까?에 대한 고찰 [3] new
23:51 743 9
후기/리뷰 [301 302]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1:56 159 0
후기/리뷰 [쇼잉 업]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1:43 137 2
후기/리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단상 [9] newfile
image
20:16 631 9
후기/리뷰 <챌린저스> 소소한 후기. update
17:59 371 3
후기/리뷰 혹성탈출4 후기(강스포) [1]
12:45 559 2
후기/리뷰 (스포) 악마와의 토크쇼 제일 징그러웠던 장면 [2] update
12:23 883 5
후기/리뷰 악마와의 토크쇼 정말 재밌게 봤네요. [2] update
08:50 987 4
후기/리뷰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 소소한 후기. [2]
2024.05.11 710 4
후기/리뷰 스턴트맨 2차 관람하고 온 후기 [3]
2024.05.11 529 3
후기/리뷰 <하이큐!!끝과 시작> 유쾌하게 보고 왔네요! [6] file
image
2024.05.11 820 8
후기/리뷰 조금 늦은 <가필드 더 무비> 시사리뷰 [2] file
image
2024.05.11 753 3
후기/리뷰 악마와의 토크쇼, 챌린저스, 쇼생크 탈출 3편 후기
2024.05.11 1035 8
후기/리뷰 악마와의 토크쇼 노스포 후기(호) [2]
2024.05.11 699 4
후기/리뷰 오컬트 류 안보는데 악마와의토크쇼 좋았습니다 [3] file
image
2024.05.11 708 8
후기/리뷰 악마와의 토크 쇼 간단후기 [2]
2024.05.11 619 3
후기/리뷰 <혹성탈출4> 간단 호 리뷰 [4]
2024.05.11 635 5
후기/리뷰 악마와의 토크쇼 노스포 후기
2024.05.11 547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