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저녁 시간대라 엘베 타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는 씨집이었지만 챌린저스는 아무도 안들어오더군요
근데도 몰입이 힘들만큼 그저 그랬어요 일단 성애씬이 꽤 나오는데도 세 배우에게서 섹슈얼함이나 관능미 케미등을 전혀 느낄수없었고 셋 사이의 텐션이나 갈등고조가 기대치만큼 안올라왔어요
그나마 테니스코트 배경으로 한 씬들이 좋았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짧았고 마지막 경합하는 부분은 라켓으로 공 치는 사운드와 배우들 기합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크고 불편하더라구요(범도3 때 느꼈던 과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러닝타임 두시간이 넘는데 좀 덜어냈으면 덜 루즈하지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