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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문화의 날에 챌린저스를 봤습니다. 저번주는 외부 행사로 너무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감독의 전작들 중 '본즈앤올'만 봤었어요. (듄의 연인이 연달아 주연이라...)

 

우선 테니스라는  소재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한 연출과 촬영 기법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만 후반부는 살짝 어지럽기도 했네요. )

 

테니스에 빗대어 인간관계에 대해 심도있게 표현하는데

 

극 중 대사처럼 테니스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라는게 주요 맥락 같습니다.

 

주연 배우들 연기 모두 훌륭했고, 끝없이 주고 받는 랠리 속에 절정으로 치닫는 엔딩 장면은 올 해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여담으로  '아트'역을 맡은 마이크 파이스트 배우는 뭔가 에즈라 밀러가 겹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게도 무척 반갑고 친숙한 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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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조부투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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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혜야쀼 2024.04.29 17:17
    본즈앤올 감독님이셨군요 !! 후기 감사합니다
  • 나는멍청이 2024.04.29 22:59
    저두요 이감독님 영화 본즈 앤올만 봤었는데
    그영화는 재밌게 봤어서. 이번 영화도 재밌을꺼 같기도 하구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영화라 재밌을꺼 같았어요 근데 제스타일은 아니였던지..흠 별로 였네요 연기들은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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