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젠데이야 배우님을 응원하는 맘으로
테니스 영화가 가지는 젠틀함을 보고싶어 첫날에는
굿즈만 받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빅픽처] 김지혜 기자님 글
도파민 상영회라 하여, 야한건가 싶다는 마음으로
조금은 긴장하게 되었네요
시나리오
(괴로웠습니다)
꿈을 향해가며 덩케네이터,
대학 스탠포드에서 원탑을 달리던 그녀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두사람에게 경쟁심을 자극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all about Tenis ,
그녀와 나는 테니스만 친게 아니야
인생의 대화(?) 노력들을 서로 알려고 테니스를 친거였어"
등의 의미심장한 묘한 대사가 그녀의 가치관을 잘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헙니다
극 중 이야기에서는, 젠데이야(타시 덩커네이터! ㅠㅜ)의 시선으로 넘어가면서 그녀가 겪은 절망감에 대해서
더욱이 얻고 싶어하는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관점에서 무릎관절의 기능성을 잃어
더 이상은 선수로서 테니스를 할 수 없는 그녀의 안타까움과, 평소 승부욕에 불타는 그녀의 마음이
US오픈에서 쉽게 이겼던 고등학교 상대 선수의 성공과 대비되어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패트릭’(조쉬 오코너)과 ‘아트’(마이크 파이스트)의 우정과 그로 인한, 대립갈등을
후반부까지 긴장감있게 그려냈다고 보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연애관과 생각을 지양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전 'Call me by your name'에서도 복숭아 였나, 이런 부분들이
왜 그런 장면이 들어갔는지, 도시나 산책등을 하면서 동성애가 시작되는 계기나 지점등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저스틴 커리츠케스 각본가의 이야기가, 제게는 많이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많았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감독의 제작(촬영)도 저는 조금은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촬영적 측면
ⅰ "라켓으로라도 하고싶어"
ⅱ 라켓을 부수는 장면
의상 컨셉
ⅲ 젠데이야의 옷차림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속옷을 입지 않은 모습
(상류층등의 편안한 느낌을 주려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호텔에서 일하는 수많은 외국분들중... 6-7년여동안은 한번도 못보아서..)
이야기적 측면
ⅰ 승리를 위해서 이어나가는 승부조작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양 배우가 서로 웃는 것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같은 행위 이전/마음적인 측면등을 다소 다루지 않았던 거 같았습니다.
젠데이야 타시 덩컨은 이미 아이의 엄마로서 30대(?) 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ⅱ 두 사람간의 할머니등의 비유를 할 때, 져준다는 어떤 이야기가 우스갯 소리로 나오곤 하는데
즈바이크(조쉬 오코너)의 실력이나 여러가지 노력 측면등을 다소 낮게 다루어서
이 부분도 많이 아쉬웟던 거 같습니다. 가난하지만 노력하여 어느정도 레벨에 있는 사람으로
이야기해주었으면 이야기가 좀 더 흥미진진하게 흘러갔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ⅲ 극의 진행에 있어서 타시 덩컨에게 많이 의존한 ‘아트’(마이크 파이스트)의 행보나 노력등이
영화에서는 많이 다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명문대를 나오며 실력이 상승해가는 모습
대회에서 좋은 모습등으로 스코어를 잘 이뤄나가는 측면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선수의 성장 과정에서의 테니스 부분들, 테니스를 하면서 달라지는 측면(대학졸업 프로 전향)이
드라마적인 측면과 함께 같이 있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노력하지 않은 사람의 현재 모습 = 챌린저 대회에서의 1등정도의 우승의 모습
= 젠데이야 "넌 테니스 선수가 아니야 " 등의 불륜이상의 내용들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작 | 루카 구아다니노 레이첼 오코너 에이미 파스칼 젠데이아 |
출연 |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외 |
연출
음악
저는 저벅저벅 오는 진동파같은 무언가가
제게는 불편한 BGM같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셨울지 모르겠네요
캐릭터/연기
젠데이야 : 소녀에 가까운 그녀의 나이와 이 유부녀이자, 절망을 겪은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낼까
영화를 보며 이 주안점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챌린져스를 '위플래시'처럼
그녀의 연기는 유부녀였을때도, 인상을 강하게 찌푸리며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주었을때에도
멋지게 잘 나타낸 것같습니다. 흑인상류층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 지인을 알았었는데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잘 살렸던 것같습니다. 의상이 너무 예뻐서 역시 옷은
쿨톤 웜톤만 갖고 입은 건 아닌거 같다, 옷이 가지는 미술학
그사람의 라이프 스타일과 삶과 밀접한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데이트 예정(현재 65%)
‘패트릭’(조쉬 오코너)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영화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