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의 분부신 봄날이 가기전 꼭 보시길 ^^
I'll wait a lifetime or two with the Idea of You to get me through,
Even though time can be cruel, It's the idea of you I'll hold on to.
이번생이 아니면 다음생에까지라도 당신을 떠올리며 기다리겠어요.
비록 세월이 잔인해질지라도 내가 간직할건 바로 당신에 대한 생각이에요.
올해 40살인 앤 이 실제 나이와 같은 싱글맘으로 등장해서 한순간의 불꽃같지만 평생을 타오를 사랑을 연기합니다.
몇일전 인터뷰기사에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발언을 했는데 영화속 생일축하장면에서도 똑같은 대사가 나오네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해서 짜임있는 구성과 애잔하지만 판타지같지 않은 스토리가 앤 해서웨이의 농익은 명연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앤이 대사없이 표정으로 연기하는 마지막 장면에선 마치 내가 영화속 솔렌이 된 거 마냥 온갖 감정(every thing)이 다 밀려오는 벅찬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올봄에 동갑내기 둘이서 영화를 나란히 개봉을 했는데 표정들을 보니 옛일이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