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3.145.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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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턴트맨, 챌린저스 둘 다 시간대 얘기하기전에 그냥 한국에서 인기가 있을 수 없는 영화들입니다. 두 영화 다 2회차씩 했지만 범죄도시 탓하기에는 그냥 명예로운 죽음 당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범죄도시4 스크린 독점은 뉴스기사로도 나오는걸 봤지만 '범죄도시 스크린 독점해서 영화 다양성이 사라진다 독립예술 영화가 위축된다 포스트 봉준호가 안나온다' 하지만 그래서 극장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대안이 있나요? 돈 안되는 지방 영화관은 위약금까지 물어가면서 폐업해버리고 있고 사람들은 집에서 OTT로 편하게 즐기다가 검증된 영화만 영화관에 보러가잖아요. 저는 솔직히 지금 영화판 답도 안보입니다. 범도4 나왔을때 한탕해서 사망속도라도 늦춰야죠.
좀 어이가 없네요.....
어린이 날 연휴라고 쿵푸팬더 좌석 좀 늘려주는 걸
범죄도시 좌석에서 빼서 준 게 아니라 가뜩이나 없는 스턴트맨 좌석에서 빼서 주다니....
범죄도시 좌석수는 도리어 늘었군요 ㅎ
뭐.... 좌판율 20%도 안나오기는 챌린저스도 매한가지니 같이 방 빼고
걍 범죄도시 100% 다 가져가라고 하죠 뭐....
범죄도시4 실관람만 개봉 후 3번 했고 그중 한번은 무대인사 일부러 잡아서 봤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화에 억하심정이 있다기보다는 싹쓸이 잡아주는 극장에 불만이 있는거겠죠.
엔드게임 때도 그랬고 저는 정말 비상식적인 싹쓸이 하는 영화는 도저히 곱게 봐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스턴트맨 좌판율이 왜 낮은지 아시나요?
스턴트맨이 무슨 듄2처럼 특별관 인기가 대단한 영화가 아닌데 대부분의 좌석들이 특별관 좌석이에요.
그나마 몇 없던 일반관들 다 범죄도시에 내주고, 이마저 일반관 시간대는 무슨 아침 7시 10분, 밤 25시 40분 이러니 좌판율이 높을래야 높을 수가 있겠어요??? 이건 꼭 스턴트맨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범죄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가.... 아니 모든 영화가 다 이런 상황이죠.
일단 스턴트맨, 챌린저스 둘 다 시간대 얘기하기전에 그냥 한국에서 인기가 있을 수 없는 영화들입니다. 두 영화 다 2회차씩 했지만 범죄도시 탓하기에는 그냥 명예로운 죽음 당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범죄도시4 스크린 독점은 뉴스기사로도 나오는걸 봤지만 '범죄도시 스크린 독점해서 영화 다양성이 사라진다 독립예술 영화가 위축된다 포스트 봉준호가 안나온다' 하지만 그래서 극장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대안이 있나요? 돈 안되는 지방 영화관은 위약금까지 물어가면서 폐업해버리고 있고 사람들은 집에서 OTT로 편하게 즐기다가 검증된 영화만 영화관에 보러가잖아요. 저는 솔직히 지금 영화판 답도 안보입니다. 범도4 나왔을때 한탕해서 사망속도라도 늦춰야죠.
사실 어느 정도는 공감이 되는 거 같아요..
범죄도시에 과하게 몰아주는 거 같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범죄도시가 좌판율이 높은 편이고 인기도 많으니 관이 많이 배정되는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어리석어서 좌판율 얘기하는게 아니고 이미 스턴트맨은 예매량부터 저조했었고 개봉 후 3일동안 좌점율 11%로 어느정도 스크린을 확보했었지만 대중으로부터 처참하게 외면당하고 있어서 바로 주말부터 방 다 빼버린겁니다. 안 팔리는 영화들 방 다 빼버리는거처럼 안 팔리는 영화관들 점차 방 빼고 있는중이고 아마 10년안에는 수도권이나 지방 거점도시로 영화보러 원정 다녀야겠죠. 그렇게 다양성은 생각하시면서 현실적인 영화관 자금사정은 왜 생각 안하시나요? 적자로 빚만 늘어나고 있는데 봉사하라는건 너무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저는 VIP 혜택도 계속 누리고 싶고 집 근처 영화관 편하게 왔다갔다하는것도 좋아서 안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영화판 자체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극장들은 장사하면 할 수록 적자에 빚만 느는 상황인데 잘 팔리는 영화 위주로 걸고 안 팔리는 영화 다양하게 안 걸어준다고 욕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코시국 이전처럼 장사 잘 되는데 안 걸면 욕할만 하지만 지금 죄다 위탁 전환에 폐업하고 있는데 거기가다 왜 범죄도시로 도배하니 라고 해버리면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