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좌판이 안좋은 건 범도 때문이아녔어요

영화의 노선이.. 그리고 홍보가 문제였어요

 한국의 시사회도 웃긴포인트를 더 강조하는느낌으로 후기포인트를 짰어야했는데 너무짜게식어버린반응에 대처못한게아닐까싶어요

 

근데 전세계 흥행도 대박이 아닌거 보면.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제목은.. 사실 스턴트맨보다 더 직관적이고 좋은 제목이 존재했을까싶을정도로 좋긴합니다

 

일단 런칭예고편봤을때 감독은 누군지안중요했고 스턴트맨이 주인공인 액션이 어마무시한영화구나싶었습니다. 네 그정도만 해도 충분할꺼라생각했고 포스터에서도 와 액션 기대해라 느낌 잔뜩 뭍어났죠

 

근데 영화는 00대 감성 물씬나는 로코물이었네요 액션씬만 집중할때는 제대로 때리지만 전체적으로는 로맨스에 타율높은 코미디여서... 

재미있는데 아쉬웠습니다 

 

감독빨이있어서 그런지 템포나 웃긴감각은 좋았는데 남녀로맨스로 들어서면 조금씩 느려지고 지루해지고 일단 둘 사이의 그렇다할 케미가 안보였어요ㅜ

 

그리고 여주 커리어상 가장 멍청하고 별 볼일 없는 캐릭터가 아녔을까싶어요

쎈케만하던 본인입장에서는 휴가지처럼 편하게 촬영하긴 했을거같은데 너무 나이브하게 그려져서 이 배우한테 기대치가 있는 사람한테는 불호인 역할이네요

 

그리고 영아맥으로봤는데 이렇다할 장점이 보이지않았어요 스크린 처차하고 소리만 해도 최강급인데 뭐 아맥의 임팩트가있었다 우워워할만큼 뭐가보이진않았습니다

 

정말 가벼운 로코액션물 데이트물로는 재미있는데.. 액션에 방점을 찍는다면 무표정으로 극장나오실거같아요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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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고스트라이더 2024.05.05 13:29

    몇 십 년 전부터
    영화 홍보 대행사 삽질은 유명하죠

  • @고스트라이더님에게 보내는 답글
    홍보사가 바이럴포인트를 잘못잡긴했는데..
    그보다 영화가 지향하는바가 문제였죠 ㅎㅎ
  • movin 2024.05.05 13:41
    액션도 약하지만 로맨스나 코미디도 애매하죠.
    원작 드라마도 너무 오래됐고 70, 80년 대 작품들의 오마주가 넘치지만 그다지 재미도 없고
    배우의 팬이거나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 정도가 아니면 대부분 불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여주가 매력적으로 나오기는 하네요.
    프라다에서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참 세상일은 알 수가 없어요.
  • @movin님에게 보내는 답글
    원작이있어요? 오그건몰랐네요
    여주 목소리 귀엽게 내던데 그건 좀 매력적였어요 전 프라다의 그 독한년이미지가 머리에더남아서 ㅋㅋ
  • 영화감독 2024.05.05 13:45
    저도 액션이 장난같아 별로 였어요
  • @영화감독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아예 성룡처럼 할꺼라면 더 거칠게 갔어야하지않았나싶긴해요
  • @이호선열차가떠나갑니다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감독 2024.05.05 15:58
    그렇죠 아가일 만큼만 했어도 괜찮았는데
  • 아이보리 2024.05.05 13:47
    저도 범도 개봉시기 아니었어도 우리나라에서 흥행은 절대 성공하지 못 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보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근데 홍보팀입장에서는 차라리 잘된걸수도있어요
    영화내적인 문제를 범도때문에 안된거야!!
    라고 탓을 돌릴수있어서 ㅋㅋㅋㅋ

    빈집털이하듯 개봉했었으면 욕이 더 많이 먹었을거같아요
  • fear 2024.05.05 18:06
    딱 예고편 보면서 우려하던 부분이였는데 넘겨야겠군요..
  • 파도소리 2024.05.05 20:10
    무코님 감상평 읽으니 저도 영화보면 무표정으로 영화관을 나올꺼 같아서 믿고 거를께요^^ 솔직한 평 감사합니다!
  • 이야기 2024.05.05 23:32
    스턴트맨은 2000년-2005년 카메론 디아즈가 코미디 많이 찍던시절에 제작됐으면 흥행했을수도 있었을거 같아요.그냥 시대에 뒤떨어진 영화일 뿐이죠
  • @이야기님에게 보내는 답글
    음!!!!!맞아요 여주역할을 다른배우가하면 더잘할거같은느낌이있었는데 카메룬디아즈의 영화들이그랬죠 딱 그 느낌입니다
  • Westside 2024.05.06 04:37
    무진장 재미있게 본 이로서 전, 00대 로맨스 감성이군요. 흐흐..
  • 뮤뮤 2024.05.07 00:50
    스턴트 씬들이 대단하긴 했는데 뭐랄까 어그로가 덜 끌린다고 해야할까요? 톰 크루즈표 액션에 비교하면 말이죠... 자동차가 더 구르고 아무리 높은 곳에서 자유낙하를 해도 그게 관객들한테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게 큰 요인 중 하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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