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88759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ew.com/challengers-ending-explained-luca-guadagnino-zendaya-mike-faist-josh-o-connor-8639336

 

마이크 파이스트

"그게 핵심이다. 모두가 옳고, 모두가 그르다. 이 영화에서 훙분되는 부분은 사람들이 각자 의견을 가질 거고, 그 의견이 굉장히 감정적인 것, 사람들에게 '난 이렇게 생각해', '아냐 난 이렇게 생각해, 이게 그 이유야' 같은 식의 의견 교환을 하게 해줄 것이란 거다. 그리고 그들은 영화관을 나오면서 이 스토리에 관해 대화를 나오게 될 거다. 사람들은 영화관을 나오면서도 여전히 영화에 대해 몰입해 있게 된다. 그것 자체로 내게는 기쁨이다."

 

조쉬 오코너 

 

"영화 마지막에 그들은 서로를 발견한다. 그들은 계속 방법을 찾았고, 끔찍히 오해했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서로에 대한 굶주림을 충족시킬 방법을 찾았다.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방법으로 그들만의 길을 찾으려 했다. 아트는 어쩌면 테니스를 떠나서 가족과 함께 하고, 아내의 사랑을 되찾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 타시는 커리어가 끊기면서 잃어버렸던 테니스에서의 만족을 찾는 거였다. 패트릭은 또한 어렸을 때 아트와 함께 테니스를 칠 때 또는 어린 타시가 테니스를 치는 걸 볼 때 느꼈던 감정의 흐름을 찾고 싶어했다."

 

"결국 거기까지 닿을 때까지 온갖 엉망진창인 경로를 거쳤지만 패트릭은 그 순간에 타시와 아트 둘 다 얻었다는 걸 깨닫고, 스타디움에 있는 다른 모두를 잊어버린다. 이건 '나는 정확히 어떻게 아트가 나, 자신, 타시를 만족시킬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 알고 있어. 그러니까 한번 그걸 해보자' 같은 거다."

 

"(아트 입장에서) '아, ㅅㅂ', 그런 다음에 환희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가 히죽 웃는 장면이다. 나는 히죽 웃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하나님 제발 내가 웃고, 마이크가 이어 받아서 히죽 웃는 장면을 써주세요. 그냥 저 혼자 웃으면 사이코 같잖아요.' 그래서 나는 히죽 웃고, 아트가 '열받긴 한데, 오, 좋아'라고 반응하는 걸 깨닫게 된다."

 

루카 구아다니노

 

"그들은 욕망과 순수가 피어오르던 그 아름다운 순간을 다시 한번 찾기 위해서 그 호텔 방으로 돌아간다는 그 가능성을 13년 만에 실연해보였다. 그와 동시에 서로를 편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 그들은 거기 있었던 거다. 전체 이야기를 통해서 그게 그들이 하려고 했던 바다. 그리고 마침내 라이벌 대립이 격양된 상황에서 사랑의 삼각형은 다시 한번, 이번에는 테니스 코트 안에서 제 모습을 찾는다."

 

"나는 관객들이 그들에게 서로를 이기는 게 아니라, 다시 함께 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장면을 시각적인 측면에서 매우 흥분되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야 했다."

 

https://m.blog.naver.com/mittlivsom/223436675980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4)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그냥그냥 2024.05.05 16:28
    바이섹슈얼 야동을 영화로 만들면 이렇게 될거같아요 ㅎ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클로니 2024.05.05 16:35
    무슨 의미인가요?
  • @클로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2024.05.05 16:54
    그냥 내용이 남자 둘 여자 하나 나오는 야동 스토리를 영화스럽게 만든 느낌이었다는 말이었어요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philia 2024.05.05 19:47
    단순한 바섹영화가 아니라 스포츠에 삶의 실존을 엮어 만들어서 플롯이 훨씬 다채롭고 의미도 깊게 느껴지죠^^. 보리대메켄로와 함께 최고의 테니스영화기도 해요.
  • @Cinephilia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2024.05.05 19:59
    넹 저도 재밌게봤어요 창의적이어서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0934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32795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5842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7785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6407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1154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2174 169
더보기
칼럼 <9명의 번역가> 창작자의 주변에 맴도는 고통 [4] file 카시모프 2022.09.18 1087 19
칼럼 [엘리멘탈] 음양오행설에 따른 줄거리해석2 (웨이드 시점의 궁합 / 스포) [7] file Nashira 2023.06.22 3528 18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1]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4856 24
현황판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굿즈 소진 현황판 [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1847 3
불판 6월 27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1] new soosoo 17:09 3164 21
불판 6월 25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2] Wowmovie 2024.06.24 12710 38
이벤트 <슈퍼배드4> ScreenX 최초 상영회 및 무대인사 초대 이벤트 (~6/26) [155] updatefile CJ4DPLEX 파트너 2024.06.20 5684 105
영화잡담 호 후기) 핸섬가이즈 - 신인감독이라는게 놀라운 참 영특하게 선을 안 넘고 다 챙긴 영화. (내용x 약 스포) newfile
image
04:12 58 1
후기/리뷰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6.14 132 0
후기/리뷰 [바자오: 집시의 바다]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6.12 143 0
후기/리뷰 캣퍼슨 짧은 후기(스포) file
image
2024.06.26 148 4
후기/리뷰 [파시그 강의 뮤즈]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6.11 149 0
영화잡담 아이맥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2018년 아이맥스 개봉작들! file
image
2022.12.23 160 1
영화잡담 혹시 Tar 타르 영화 보신 분 계실까요?
2023.02.10 160 0
영화잡담 이니셰린의 밴시 보러 왔습니다 file
image
2023.03.19 160 1
영화잡담 다큐멘터리 영화 <장기자랑>보러 왔네요 [1] file
image
2023.04.07 160 5
영화잡담 오펜하이머 A열 후기가 궁금합니다.
2023.08.15 160 0
영화잡담 토니 타키타니, 스포 없는 단평 [6] file
file
2022.08.18 161 5
영화잡담 검정고무신 예고편 봤는데요.. [2]
2022.09.06 161 1
영화잡담 추석영화 편성표! [1]
2022.09.10 161 1
영화잡담 오늘은 [1] file
image
2022.09.24 161 2
영화잡담 안도르 스트리밍 인증 이벤트
2022.10.06 161 0
영화잡담 남돌비 꼴지는 안했네요 ㅋㅋ
BP
2022.12.07 161 1
영화잡담 오세이사 재밌네요!
2022.12.17 161 1
영화잡담 이번 설 연휴 승자는 누가 될지..
2023.01.18 161 1
영화잡담 오늘 많이 춥죠 따뜻한 영상!
2023.01.20 161 1
영화잡담 스즈메의 문단속 국악버전
2023.03.12 16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