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개도 반전 아는 영화들도
지금 봐도 재밌을까요?
저는 둘다 안보긴했거든요
3.16.16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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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담
2024.05.08 13:25
밑에 글보고 생각난건데 식스센스나 유주얼 서스펙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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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690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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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알고 보면 그 반전을 위해 영화를 어떻게 설계하고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전의 깜짝 효과는 결국 1회성인데 거기에만 의존하는 영화일수록 오래 회자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반전은 영화의 한 요소지 그게 영화 전체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 중에서 생각하면 혹성탈출도 반전이 유명한 영화인데 한참 후에 프리퀄을 만들면서 그걸 다 까버렸죠. 그래도 여전히 SF의 고전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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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는 영화를 잘 만들어서 입니다.
N차 하는 사람들이 괜히 하는 게 아닌 작품들이죠. 반전만 재밌으면 굳이 다시 보고 싶은 욕구는 들지 않겠죠.
저 영화들보다 더 뛰어난 반전을 가진 영화들도 저 만큼 유명해지진 못했어요.
언급하신 두 영화는 나이트 샤말란과 브라이언 싱어가 헐리웃에서 당시 천재 스타 감독으로 꼽히게 만든 영화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절대 영화의 결코 반전 때문만이 아니고요. -
유주얼은 반전을 알면 재미가 반감될 수는 있는데
연출&편집 보는 재미가 남았고...
식스센스는 전세계적으로 반전물의 대명사가 됐지만
실상은 드라마와 캐릭터가 좋아서 크게 성공한 것이라...
반전을 알아도 재미가 크게 반감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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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알고 보면 그 반전을 위해 영화를 어떻게 설계하고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전의 깜짝 효과는 결국 1회성인데 거기에만 의존하는 영화일수록 오래 회자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반전은 영화의 한 요소지 그게 영화 전체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 중에서 생각하면 혹성탈출도 반전이 유명한 영화인데 한참 후에 프리퀄을 만들면서 그걸 다 까버렸죠. 그래도 여전히 SF의 고전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