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Tv판 포함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흐름 상 중요하게 다룰거라 기대되던 에피소드인 만큼 소재는 대중적이고 크게 호불호를 탈것 같지는 않을 것 같구요.
확실히 집에서 보는 것보다 극장에서 큰 화면과 큰 사운드로 보는게 몰입에 큰 영향이 있는것 같고
극장판 답게 작화나 경기 장면의 묘사가 훨씬 디테일하고 사운드도 뛰어나서 보는 재미가 좋기도 했습니다.
한 경기를 다루기에 크게 시나리오라고 할게 있지는 않지만 경기의 주요 포인트들과 설정들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잘 집어낸것 같고 전반적인 흐름도 루즈해지는 부분 없이 깔끔한것 같았습니다.
Tv판을 안봤어도 두 주인공에 대한 설정은 충분히 설명해주기에 주요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피곤한 상태로 관람해서 다음주에 2회차를 해봐야 더 정확히 느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