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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SF 장르로서의 기술력은 50년이 넘게 지난 오늘날 보기엔 그리 인상적이진 못합니다.

 

하지만 유인원을 CG가 아닌 분장으로 표현했는데 이 분장이 오늘날 보기에도 어색함이 별로 없이 훌륭하네요.

 

또한, 유인원과 현세 인류의 모습을 대비시키는 날카로운 대사들,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세계에 대한 미지의 공포와 서스펜스가 굉장히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연출도 꽤나 맘에 드는 구석이 있고요.

 

그리고... 단순한 SF 장르의 틀을 깨버리는 오래도록 빛날 웰메이드 클래식입니다.

 

이런 고전영화를 만날 때마다 참 행복하네요.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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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K 2024.05.14 01:58
    5~60년대 할리우드 SF영화들 중에 걸작들이 꽤 있습니다. 기술력은 오늘날보다 뒤쳐지지만 드라마적 완성도는 무시못합니다.
  • 납득이안가요 2024.05.14 02:03
    이 작품의 결말이 정말 대단하죠...
  • ㅇㅇㅅㄹ 2024.05.14 04:12
    결말 부분만 어렸을 때 TV에서 봐서 반전은 알고 있었는데도 며칠전에 다시 보니 정말 충격이더라구요
  • profile
    무코님 2024.05.14 06:55
    주말의명화로 보면서 상대성이론의 일부를 배웠습니다ㅋ
  • profile
    lamourfou 2024.05.14 09:20
    고전 영화가 좋은 게 더 많죠. 잘 만든 CG를 보면서 감탄하긴 하지만 정교한 기술력 같은 건 크게 중요하진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나는멍청이 2024.05.14 16:47
    지금봐도 재밌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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