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의 3분 시점부터 보시면 됩니다.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현장에서 유일한 시스젠더 헤테로 남성인 김한울 조감독님 감사합니다."
시스젠더 헤테로 (= 심리적 성정체성이 생물학적 성별과 같은 이성애자)
그럼 감독인 본인이 헤테로섹슈얼이 아니거나 시스젠더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좀 에둘러 표현했지만 만약 조현철 씨가 커밍아웃을 한게 맞다면, 국내에서 홍석천 이후 웬만큼 알만한 연예인들 중 최초의 성소수자 커밍아웃 사례가 되겠네요.
다른 부분에서는 몰라도 성소수자 이슈에서는 유독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었던 한국 사회도 메인스트림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