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주말 이른 오전이나 평일 늦은 저녁에 영화관을 가서 관크를 자주 겪지는 않았었거든요.
올해 우연히 관계자표가 생겨 VIP시사회를 갔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제 앞에 계신 연예인분이 계속 휴대폰을 보시길래 (심지어 인스타그램... SNS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참다참다 중반쯤에 잠깐 메모장 키고 써서 보여드렸습니다... 휴대폰 보지 마세요. 라고
그 후에는 다행히 안 보셨어요.
근데 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는데 옆에 매니저분인지 회사 직원분인지 둘이서 저를 보면서 속닥거리더라구요.
끝에는 다 들리게도 말했어요. "팬 아니야?" 하는 말...
저를 당연히 관계자가 아니라 본인의 팬이나 아니면 다른 배우의팬으로 의심하더군요... 물론 제가 관계자는 아니었습니다만 팬이니까 자꾸 자기를 쳐다보고 자기한테 말도 걸었다. < 이렇게 받아들이는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관크 당한 무코님들 많아서 저도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써보네요 ㅠ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영화관에서 핸드폰 안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연예인이든 아니든 간에요 그냥 개념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일전에 핸드폰 관련으로 싸울뻔한적 있어서 덩달아 화나네요ㅋㅋ 더군다나 요즘에는 워치때문에 거슬리고 하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