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나온 brother in arms 같은 미친 음악이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거의 상징같은 음악들이어서 이번에도 그에 버금가는 스코어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기억에 남는 음악이 없네요.
2.액션씬들
이건 전작보다 분량이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를 내려놓고 봤기 땜에 엄청 크게 아쉽지는 않았는데 퓨리오사와 잭이 몰고가던 큰 전투트럭이 샤이니 한 것이 때깔은 좋았지만 달랑 한 대로 싸우는 거 보니 액션 규모가 줄어든 게 티가 많이 나서 좀 초라해보였습니다. 아니 기타도 막 쳐주고 옆에 줄줄이 달려주고 해야 매드맥스 맛이나는데 ㅎㅎㅎ대신 아이디어로 영리하게 채우긴 했어요.
전작에 아드레날린에 뿜뿜에 비해서 좀 아쉬웠다는 거지 영화 전체로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돌비관 배기음 굉음 날 때 진짜 쾌감 최고 👍👍 블레이드러너 2049 (재개봉) 가여운 것들 다음으로 상반기 본 영화 중 젤 재밌었어요. 꼭 보세요!
전작에 비해 아쉬운거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