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맨 왼쪽 인물인 가이 노리스
설명하기 위해서라면 2편이 필요하는데, 그가 맡은 2편의 대역은 빌런의 부하중 하나 였습니다. 그니깐 관심을 받을리가 없는 단역에 불과하였단 말이죠.
그런데 시리즈가 위험한 스턴트맨들의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역시 위험한 액션 중 하나를 맡았는데, 그 액션이란 바로
해당 촬영은 2:20 에 나옵니다.
이런 잘도미친 충돌씬이었다는 것(..........)
그래도 스턴트맨을 위해 추락하는 곳에 다치지 않도록 소품들이 설치되었지만 당연히 결과는 두다리 박살이었습니다.
성룡처럼 스턴트맨에서 주연으로 뜰 가능성조차 없는 그였지만 그럼에도 개봉 당시 그의 희생정신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아서 이에 대한 보답을 해주고 싶었는지, 훗날 분노의 도로에 수많은 액션들을 맡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제목대로 퓨리오사의 엔딩크레딧에 나온 걸로 봐선 이번작 역시 스턴트 감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1980년대에 스턴트맨으로서 활동했고 40년이 지난 현재인 퓨리오사를 맡았음을 감안하면 조지 밀러처럼 숨겨진 노익장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