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03775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포)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후기

 

18세의 첫사랑, 청춘, 여행을 다잡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지금도 많이 유명한 연애프로그램을 보는듯한 생각이 들었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끝나고나서 한 번 즘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지미가 여행을 시도해서 지하철 안에 만났던 여행객과의 호흡도 좋았는데

지하철 제일 앞칸에서 "3, 2, 1"하고 나오는 풍경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너무 이뻐서요.) 딱 풍경이 나올 때 적막만이 도는데 그걸 보면서 온 몸의 털이 섰습니다.

 

지미와 아미의 첫사랑 연기가 정말 눈에 띄게 좋았고

이별한 후 성장한 지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자주 넘나드는데

과거는 현재에 비해 영상 색감이 푸릇푸릇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고

현재는 과거에 비해 영상 색감이 칙칙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지미의 아픔(아미와의 이별)이 느껴졌습니다.

 

영화에서 풍경이 자주 나오는데 일본 풍경들을 보면서 일본 여행을 영화나오는 장소들로 여행을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웃음포인트도 한 장면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n차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남은인생10년 n차 관람자로써 남은인생10년에 마츠리의 누나, 아버지 역할의 배우가 나오는 것을 몰랐는데 보자마자 한 눈에 알았고 순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남은인생10년과는 또 다른 역할로 배우의 모습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지루하다는 평과 뻔하다는 평을 봤었는데

초반만 조금 넘어가면 재미있어지고, 아미가 죽는 거는 조금 유추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뜻깊은 영화였습니다.


profile 아맞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5.24 16:38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부분이 하얘졌다.

    밤이 아니라서 뒷부분은 말 안한것같지만,
    평생 눈볼일 없는 대만사람 지미가 말로는 다 표현못할 아름다움을 느꼈을것같아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024.05.24 16:41
    그렇네요.
    눈 못 보는 나라에서 살다가 처음 눈을 보면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 profile
    깡구깡구 2024.05.24 16:40
    자세한 관람 후기 잘 읽었습니다~^^
    옛날 슬램덩크와 러브레터를 좋아했던 저도
    재밌게 잘 관람했어요~^^

    외치고 싶은 한마디
    "감독님아 제발 여주인고 그만 죽이세요~~ㅜㅜ"
  • @깡구깡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024.05.24 16:42
    감독 영화들 대부분 여주 죽이나요? ㅋㅋㅋ
    해외 감독은 잘 안 챙겨보는데 찾아보니 남은인생10년 감독이었군요.
    다른 작품도 시간되면 봐야겠네요.ㅎㅎ
  • @깡구깡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캡틴스노우볼 2024.05.24 17:02
    저도 전날 남은인생 10년 보고 다음날 청춘 봤다가 이거 감독이 아픈 여주에 페티쉬라도 있는건가 했습니다.
  • Tom123 2024.05.24 16:41
    청춘 취향 잘 맞아서 N차하고있네요.~~
  • @Tom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024.05.24 16:42
    좋은 선택이십니다^^
  • 함박 2024.05.24 16:46
    엔딩크레딧 노래 끝날 때까지 봐야 완성인 영화죠
  • @함박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024.05.24 16:48
    맞아요.
    제가 본 상영관에 6~7명 있었는데 다 나가고 저 혼자 있었는데 크레딧 노래 좋더라고요.
  • 현현 2024.05.24 17:02
    열차에서 설국이 나타나는 장면이랑 러브레터 인트로 장면에서 지미가 설원 위에 서있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선 뭔가 확 감탄하게 됐던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론 아미가 어떻게 됐는지 미리 알려주고 진행됐으면 조금 더 좋았을거같았어요. 이건 취향적 문제일 것 같지만 궁금하기보단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5.24 21:55
    재밌었어용 멜로 로맨스도 좋았고 눈물콧물 다뺐네용 ㅠㅠ 반가운 애니도 나오고 반가운 영화도 나오고 좋았어용 결말은 쫌 맘에 안들었어용ㅠㅜ 그리고 보면서 급 여행가고싶게 만드는 영화였어용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86490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updatefile Bob 2022.09.18 500586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3963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update admin 2022.08.17 584359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46617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3420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2969 19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file Nashira 2024.09.25 3294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장스 10:10 5080 26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3] update 아맞다 2024.09.26 12553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63]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9279 115
 [오멘]과 [비키퍼] 보고 이상해서 전세계 상영등급을 비교해 봤는데요. [11] file
image
2024.04.21 2114 13
영화정보  '존 윅 5' 초기 개발 중 [3] file
image
2023.05.27 1516 8
 '파묘' 장재현 감독 "'파묘2' 안 해…한국 뱀파이어 영화 만들 것" [9] file
image
Tio
2024.05.03 2520 19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4DX 효과표 대공개! - 익스트림!! [10] file
image
2023.06.14 1946 16
 <존 윅 4> 4D, IMAX, DOLBYCINEMA 상영 포맷 등록 [3] file
image
2023.03.24 1096 10
후기/리뷰  Super Mario Bros. with 4DX  file
image
2023.04.30 491 0
영화잡담  오늘 열리는 서쿠중에서 무대인사 회차 있는 영화의 서쿠 [4] file
image
2024.04.09 1979 9
쏘핫  일본 여행 다녀왔습니다(기쿠지로의 여름, 초속5cm,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10] file
image
2023.04.18 2210 22
영화잡담  지금까지 모은 전단지 [8] file
image
2024.05.30 1174 6
영화정보  크리드3 개봉일.... [1]
2023.02.14 749 2
영화정보 `파묘` 베를린서 첫선…주실주의 혹은 `미스터리 버디무비` [1]
2024.02.17 1207 4
후기/리뷰 - [1]
2023.07.28 582 9
후기/리뷰 - [2] file
image
2024.08.31 456 1
후기/리뷰 - [4]
2024.04.26 1047 6
영화잡담 - [5]
2024.06.12 1166 0
후기/리뷰 - [4]
2024.06.15 1220 5
- [1]
2024.03.01 4392 12
후기/리뷰 - [1]
2024.06.11 637 2
후기/리뷰 - [3]
2023.05.13 340 5
후기/리뷰 - [8]
2024.09.02 1159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