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팝의 디바 '셀린 디온' 이 등장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리면서
그녀와 관련된 슬픈 소식을 전해야 할거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영화는 2023년 개봉한 "Love again" 입니다.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물인데 벌어지는 작은 상황들이 애잔하면서 동시에 웃음이 나면서도 뭔가 심쿵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건강미로 유명한 여배우(이름은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생략^^)가 등장하는 러브스토리인데요.
제 기억엔 나름 볼만했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글쓰고 나서 지금 다시보니 꽤 볼만한데요 ㅎ 플롯흐름이 아주 매끈하네요, 주연들 케미도 좋고 이런 로맨틱코미디물은 주변 감초역들도 중요한데 셀린을 포함해서 연기들이 감칠맛 나네요 ^^)
트레일러에도 언뜻 나오지만 죽은 애인을 그리워하며 가끔 답없는 문자를 보내는 여주가 그만 실수로 저 핸섬한 그렇지만 마음이 꽁꽁얼어붙어 있는 기자(남주)에게 문자를 잘못 전송하면서 둘사이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셀린 디온은 자신의 공연을 취재하는 그 기자에게 자신의 노래 가사처럼 "진정한 사랑을 하는 법" 을 전수해 주죠^^.
아래는 셀린의 노래와 함께 엑기스장면만 ^^
저때만해도 전혀 몰랐는데... 너무도 안타깝게도
셀린이 100만명에 1명 걸리는 희귀병으로 투병중이라고 하네요...
저를 포함해서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팬이라면
이 슬픈소식에 가슴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해요
셀린이 평생 영혼을 다해 사랑했던 그녀의 남편분도 하늘에서 완쾌를 빌고 있을거에요
그녀가 가진 순수한 영혼만큼이나 우리들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을,
우리들 곁에서 언제까지나 부르기를 바래봅니다.
아래는 4년전 라이브공연 모습이에요
(근데... 저 타이타닉 은 영화가 너무 길어서 보다가 꿀잠잔 기억이 제일 많이 나네요)